방탄소년단 등이 소속된 하이브와 자회사 위버스컴퍼니가 ‘2024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동시 선정됐다.
하이브는 6일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국내 엔터사 가운데 본사와 자회사가 동시에 이름을 올린 것은 드문 일로, 엔터테인먼트 및 IT 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 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일자리 질을 개선한 기업이 높이 평가 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용노동부는 2010년부터 매년 100개의 일자리 으뜸기업을 선정해 발표한다.
하이브는 빠르게 변화하는 엔터테인먼트 업계 특성을 고려해 구성원들의 일하는 방식을 존중하고, 음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비즈니스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꾀할 수 있도록 폭넓은 복리후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직무 다양성에 기여하고 자체 콘텐츠 제작과 미래 사업에 대한 개발 및 투자로 일자리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2023년 기준, 하이브 및 산하 레이블(법인) 전체의 구성원 수는 전년 대비 약 34.4% 증가했다.
위버스컴퍼니는 남성 근로자의 비중이 큰 IT 업종임에도 여성 근로자의 고용에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위버스컴퍼니의 전체 여성 근로자 비중은 56%이며, 지난해 서비스 확장을 위해 신규 채용한 인원 중 여성 근로자 비중이 68%에 달한다.
하이브는 “우수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기 위해 복리후생제도와 근무 환경을 꾸준하게 개선하고 있다”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다양한 혁신을 시도하는 동시에 일과 삶의 조화를 도모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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