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재중은 유독 아버지의 건강을 걱정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재중은 “아버지가 큰 병치레를 2번 하셨다. 정말 돌아가시는 줄 알고 심장이 철렁했다”라고 회상했다. 김재중 아버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폐암 진단을 받았는데 재중이가 백방으로 알아봐 준 덕분에 무사히 수술받을 수 있었다. 최근 완치 판정을 받았는데 재중이 덕분에 건강을 찾은 것”이라며 아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김재중은 아버지가 요즘 적적하진 않으신 지 아버지와 조곤조곤 대화를 나누며 아버지를 챙겼다. 또 아버지를 꼭 안아드리고 손을 잡고 걸었다. VCR 속 아버지의 모습을 먹먹하게 바라보던 김재중은 후회가 된다는 듯 “30대 후반이 되어서야 아버지의 손을 잡을 수 있게 됐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6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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