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지진희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스튜디오에 등장한 지진희를 보고 母벤져스는 환호성을 터트린 것은 물론, “내 이상형이었다”라고 기습 고백까지 서슴지 않았다.
아내 사랑꾼으로 소문난 지진희는 “결혼 20년간 아내가 안 예뻐 보였던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라고 밝혀 또 한 번 母벤져스를 설레게 했다. 하지만 지진희는 아내에게 일주일 용돈으로 달랑 5만 원을 받던 시절을 회상하며 당시의 답답했던 심경을 털어놓았다.
지진희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듣는 잔소리가 바뀐다”라고 털어놨다. 투철한 절약 정신을 가진 아내 탓에 에어컨 온도를 낮출 때도, 화장실을 다녀올 때도 눈치를 보게 된다는 지진희의 하소연에, 종국 母는 “우리 집이랑 똑같다”라며 폭풍 공감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지진희는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첫눈에 반해 연락처까지 교환했지만 절대 먼저 연락하지 않은 사연을 풀어놓아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는데, 과연 무슨 사연이 있었을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지진희의 독보적인 매력 토크는 9월 8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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