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국학력평가원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오류 300건 넘어
2,088 6
2024.09.06 09:49
2,088 6

민족문제연구소, 학계 전문가·역사 교사에 검증 의뢰 결과 11년 전 교학사 역사교과서 오류 반복 “역사 배우고, 수능 치를 수 없을 수준”


친일·독재 미화 등으로 논란이 된 한국학력평가원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 300건이 넘는 오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족문제연구소(민문연)는 한상권 덕성여대 명예교수(사학 전공), 이준식 전 독립기념관장, 오수창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객원연구원 등 학계 전문가와 교과서 집필 경험이 있는 현직 역사 교사 등 총 13명에게 의뢰해 이 교과서에 대한 검증을 했다고 밝혔다. 검증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얼핏 보면 집필 기준에 따른 무난한 서술로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어떻게 검정을 통과했는지 의문이 들 만큼 수준 이하의 내용”이라고 공통으로 지적했다.


민문연은 이 교과서에 대해 △연도나 단체명 등 기본적인 사실관계 오류 △일관성 없는 용어 사용 △부적절한 사진·도표·자료 인용 △음력과 양력의 표기 오류 △맞춤법에 어긋난 표기 등 모두 338건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중략)


민족문제연구소와 전문가들은 “교육부 검정을 통과했으니 교과서로서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기본 요건은 충족했을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해당 교과서로는 학생들이 역사를 배우고, 수능을 치를 수 없을 수준”이라며 “향후 본격적인 극우 교과서의 출간을 준비하는 디딤돌 역할에 충실한 여론 떠보기 용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 검증 관계자들의 결론”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0606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소이] 망그러진 수부지 피부엔? 속보습, 100시간 아이소이 장수진 수분크림💚 체험 이벤트 529 11.01 25,81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01,7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154,5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288,11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649,5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106,7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88,4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7 20.05.17 4,674,5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42,51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74,3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268 기사/뉴스 '흑백요리사 급식대가' 이미영, 아들과 돈독한 애정…유재석 반성 2 01:05 2,200
315267 기사/뉴스 “구글 2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달러 내라”…들어본 적도 없는 벌금 때린 러시아 28 00:54 2,671
315266 기사/뉴스 백화현상으로 인해 2050년까지 전부 사라질 수 있다는 산호초를 조금이나마 살릴 수 있는 방안이 나옴 23 00:30 4,576
315265 기사/뉴스 강남 8중 추돌 `20대 무면허 여성`…송파구선 유모차 치고 달아나 207 11.02 32,694
315264 기사/뉴스 [단독] 삼성전자, 대규모 희망퇴직 단행 "파운드리 인원 30% 감원" 206 11.02 34,260
315263 기사/뉴스 미국 할로윈 축제에서 총격 2명 사망 12 11.02 4,502
315262 기사/뉴스 "해달란 적도 없었는데?" 중국은 왜 한국에 비자 면제를 던졌나 47 11.02 6,278
315261 기사/뉴스 하이브 또 내부문건 공개…"역바이럴 실제 진행됐다" 17 11.02 3,458
315260 기사/뉴스 서해선 연장 90㎞ 신설 철도노선 개통…수도권 서부~충남 '1시간' 10 11.02 1,695
315259 기사/뉴스 네이버웹툰, 10대 여성 약 25.2%·20대 여성 약 18% 이탈 490 11.02 34,732
315258 기사/뉴스 '불닭'이 효자‥라면 수출 첫 10억 달러 돌파 4 11.02 1,040
315257 기사/뉴스 "킨텍스에 폭발물" 10대 자수‥"줄 길어 홧김에" 6 11.02 1,282
315256 기사/뉴스 박성광, 개그맨 동기들과 故 박지선 4주기 추모…"보고싶은 최고 희극인" 18 11.02 2,732
315255 기사/뉴스 '아버지 살해' 30대 아들 영장실질심사 "평생 가정폭력‥저를 죽이겠다고 말해" 11 11.02 1,296
315254 기사/뉴스 소식 끊겼던 47살 ‘보이저 1호’···NASA, 43년 동안 사용않던 송신기로 교신 성공 22 11.02 2,726
315253 기사/뉴스 조현아, '나솔사계' 하차… 임시 MC는 윤보미 9 11.02 2,352
315252 기사/뉴스 조영수 프로듀서, 저작권료 밝혔다 “신화 ‘브랜뉴’로 첫 천만 원..1억 됐을 때 차 사”(진심누나)[종합] 5 11.02 1,513
315251 기사/뉴스 이하늬, 서울대 입시 악몽 "母, 반려견 이름=가야금으로 서울대 간 이하늬로 지어"('십오야') 8 11.02 3,234
315250 기사/뉴스 "결혼 빨리하면 30만원"..."너나 가져" 조롱 2 11.02 1,959
315249 기사/뉴스 '최민환 빠진' FT아일랜드, 이홍기 "너무 우울했다"... 'GMF 2024'서 심경 고백 [종합] 18 11.02 2,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