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1070만명을 보유한 유명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로 구속된 ‘사이버 래커’ 유튜버 카라큘라(본명 이세욱)가 쯔양에게 장문의 옥중 편지를 보내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라큘라가 자필로 직접 작성한 5장 분량의 편지는 6일 YTN이 쯔양 관계자를 통해 입수해 그 일부를 공개했다. 카라큘라는 편지에서 “저는 유튜브에서 카라큘라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이세욱이라고 합니다”라고 조심스럽게 자신을 소개하며 운을 뗐다.
그는 “정원님에 대한 공갈 방조 부분은 너무나 억울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쯔양의 가슴 아픈 사연과 고통의 시간에 위로를 전한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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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723428?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