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경질론'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전화할 수 있는 환자는 경증"
2,170 11
2024.09.06 08:58
2,170 11

https://youtu.be/JjYsLesyZL0?si=Fz3dhQNtFJHUDECY




추석 연휴를 앞두고 보건복지부가 내놓은 '응급의료 이용 안내' 홍보 자료입니다.

경증 환자들의 응급실 이용 자제를 강조하며, 경·중증 여부는 1차적으로 '본인 판단'이라고 안내합니다.

'환자 스스로 그게 가능하냐'는 질문에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박민수/보건복지부 2차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그제)]
"본인이 이렇게 전화를 해서 알아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사실은 경증이라고 이해를 하시면 됩니다."


열이 많이 나거나 갑자기 배가 아프더라도 대부분 응급실에 갈 정도가 아니라는 겁니다.


[박민수/보건복지부 2차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그제)]
"'어디가 찢어져서 피가 많이 난다' 이런 것도 사실은 경증에 해당되는 거고요."

의료계에선 즉각 "머리 아프다는 환자 중 뇌출혈인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배가 갑자기 아픈 건 심근경색 증상일 수도 있다"는 지적이 쏟아졌습니다.

의료진의 정밀 진단을 거쳐야 증세의 심각성을 판단할 수 있다는 비판입니다.

환자단체 측도 '가당치 않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김성주/중증질환연합회장]
"각자도생을 해라 이런 것하고 똑같습니다. 손톱 밑에 가시만 박혀도 죽을 것 같은 고통이거든요. 본인이 보고서 판단하라는 게 말이 됩니까?"

박 차관의 발언을 두고 논란이 커지자, 복지부도 내부 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민수/보건복지부 2차관 (그제)]
"의식이 있다 그래서 다 경증이다, 이런 것은 아니고요. 일반화 해서 말씀드렸던 것이고 개인이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이번 주 들어 응급실 일일브리핑에 매일 나섰던 박 차관은 공교롭게도 나오지 않았고, 일일브리핑 불참과 관련한 MBC의 질문에 "일정이 안 된 것일 뿐 발언 논란과는 관련 없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윤수한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72672?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x더쿠] 올티밋 비건 뮤신 펩타이드8 세럼&크림 체험 이벤트 182 00:09 7,09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87,5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63,87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105,72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417,9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60,6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72,36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210,7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32,26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80,4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2118 이슈 알티타고 있는 영통 팬싸 멘트(대본x) 13:08 20
2502117 이슈 의외로 명절에 이런 집 많음.jpg 13:08 119
2502116 이슈 240916 #몬스타엑스 2024 #추석 인사 영상 (Chuseok Greeting) 13:07 14
2502115 이슈 우리 집앞 술집 영정먹었네 4 13:07 343
2502114 이슈 비비지 추석 인사 메시지(+wish list) 13:07 34
2502113 이슈 [Special Clip] IVE 아이브 2024 Chuseok Greetings 선선한 가을과 함께 추석이 다가왔어요 🍁 13:06 48
2502112 유머 레오제이 메이크업 3단 변신 챌린지 2 13:06 125
2502111 유머 티빙 야구 예능 야구대표자에 나오는 지상렬 활약 7 13:05 400
2502110 유머 추석 마동석 근황 17 13:04 868
2502109 이슈 요즘 소년원 실태.jpg 7 13:04 966
2502108 이슈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전하는 2024 추석 인사 메시지💌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MOA💕 1 13:02 125
2502107 이슈 은채의 스타일기 ⭐️다음 게스트⭐️ NCT WISH 료 사쿠야 6 13:01 269
2502106 유머 콩송편의 절규 7 13:01 339
2502105 이슈 고심한 흔적이 보이는 것 같은 삼성 최신 사과문 1 13:01 1,028
2502104 유머 사람들이 컴퓨터로 하는거.jpg 5 13:00 653
2502103 이슈 [아름다운 우리 여름] 연기 더 늘었다는 반응 있는 장규리 6 12:56 1,067
2502102 기사/뉴스 터널 속 역주행 차량에 일가족 참변…운전하던 가장 사망 4 12:55 576
2502101 기사/뉴스 화장실 위치 묻자 "청소 먼저 할께요"···점주 수상한 행동에 '경악' 6 12:54 1,591
2502100 이슈 [로드투킹덤] 선배님앓이 하며 냅다 고백💘하는 7팀과 따수운 응원🤗 주시는 MC 태민의 대기실 첫 만남👀 6 12:54 279
2502099 기사/뉴스 “하루 아침에 장애인 됐다”…아파트 엘베 기다리다가 ‘날벼락’, 아파트 측은 “책임 못져” 13 12:53 2,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