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b11 현장] '한국전 MOM' 팔레스타인 GK의 고백, "무소속으로 개인 훈련만 했어… 꿈을 위해 싸우고 있다 "
3,460 6
2024.09.05 23:22
3,460 6

GRZKli

(베스트 일레븐=서울)

"소속 팀 없는 기간이 1년 정도 된다. 하지만 선수로서 책임감이 있다."

5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2026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1라운드 대한민국-팔레스타인전이 킥오프했다. 경기 결과는 0-0, 무승부였다. 한국은 반드시 이길 필요가 있는 홈게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승점 3점을 확보하는데 실패했다.

라미 하마데는 한국전의 영웅이었다. 전반전과 특히 후반전, 한국의 슛을 모두 선방으로 처리했다. 공이 날아오는 궤적을 명확하게 포착하며 어떤 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한국은 라미 하마데의 선방 쇼에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경기 후 아시아축구연맹은 라미 하마데를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먼저 라미 하마데는 "오늘 경기를 뛸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감독님, 코칭스태프, 팔레스타인 국민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라면서 "스타들이 즐비한 강팀 대한민국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승점 1점을 챙겨서 자랑스럽다. 난 소속 팀이 없다. 소속 팀이 없는 기간이 1년 정도 된다. 동료들과 개인 훈련만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선수로서 책임감이 있다. 그래서 오늘 경기를 뛸 수 있었다"라고 경기 훈련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응원을 와준 팔레스타인팬들에게 감사하다. 나라가 어려운 상황이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와주셔서 고맙다. 팔레스타인은 꿈이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위해 싸우고 있다. 그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고 싶다. 나와 같은 무소속 선수들도 수준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어려운 상황에서 선수들이 뭉쳤다. 목표를 위해 싸운다는 걸 보여줘서 오늘 하루에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는 "0.001%의 가능성이 있더라도 성취하고 싶다. 월드컵 개최지가 어디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미국이든, 캐나다든, 중요하지 않다. 월드컵 본선에 가고 싶다"라고 본선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343/0000129185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타입넘버 X 더쿠 🌟] 미리 만나는 손안의 크리스마스, <타입넘버 핸드크림 홀리데이 에디션> 체험 이벤트 382 11.01 19,97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98,1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151,9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286,75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640,5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104,25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86,39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7 20.05.17 4,672,8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38,95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70,1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3068 이슈 조선은 어떻게 500년이나 갔을까? 21:36 0
2543067 기사/뉴스 네이버웹툰, 10대 여성 약 25.2%·20대 여성 약 18% 이탈 21:35 69
2543066 기사/뉴스 '불닭'이 효자‥라면 수출 첫 10억 달러 돌파 1 21:34 100
2543065 유머 말들도 삐지면 티를 낸다(경주마) 1 21:32 151
2543064 이슈 CPR하다가 성추행으로 고소당했다는 주장의 실제 6 21:31 995
2543063 유머 진짜 분신술이라도 쓰나 싶은 퀸가비 최근 활동 5 21:31 768
2543062 이슈 진짜 벌써 1년이 지난게 믿기지 않는 대한민국 도파민 대폭발했던 사건..jpg 5 21:30 1,275
2543061 이슈 오늘자 위버스 모먼트 라이즈 성찬 12 21:30 430
2543060 유머 굿즈(?)구매한거중 일부를 회사 탕비실에 놔뒀더니 칭찬받음 25 21:30 2,177
2543059 기사/뉴스 "킨텍스에 폭발물" 10대 자수‥"줄 길어 홧김에" 5 21:29 312
2543058 기사/뉴스 박성광, 개그맨 동기들과 故 박지선 4주기 추모…"보고싶은 최고 희극인" 7 21:28 649
2543057 이슈 8년 전 오늘 발매♬ 오니츠카 치히로 'good bye my love' 21:23 60
2543056 이슈 18년 전 어제 발매된_ "Winter Love" 5 21:23 153
2543055 기사/뉴스 '아버지 살해' 30대 아들 영장실질심사 "평생 가정폭력‥저를 죽이겠다고 말해" 7 21:23 468
2543054 이슈 팬미팅에서 슈퍼네추럴, 아파트 챌린지 하는 이동욱 12 21:23 894
2543053 이슈 국대 안뽑아줬다고 국대감독 저격한 농구선수 2명.jpg 117 21:23 7,106
2543052 이슈 허안나가 심야괴담회 촬영후 겪은 무서운 일화 11 21:21 1,850
2543051 이슈 정국 라이브하면 꼭 언급되는 월드컵영상 15 21:19 1,629
2543050 이슈 처음에는 비명소리 뭐임? 했다가 들을 수록 비명소리 때문에 듣게 된다는 노래 8 21:19 1,222
2543049 기사/뉴스 소식 끊겼던 47살 ‘보이저 1호’···NASA, 43년 동안 사용않던 송신기로 교신 성공 15 21:19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