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배우 장근석(37)이 갑상샘암 수술과 회복 기간을 거치며 달라진 마음가짐을 전했다. 생각보다 삶의 시간이 길지 않다는 걸 깨달았고, 뭐든지 후회 없이 일단 긍정적으로 해보겠다는 다짐이었다.
그는 “(갑상샘암) 수술하고 난 이후부터 여행을 좋아하는 타입은 아닌데, 사람들이 왜 여행을 다니는지 알게 됐다. 올해는 혼자 여행을 한번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실 한번 아프고 나서 깨어났을 때 든 생각이 ‘정말 시간이 없다’였다. 아이러니하지. 진짜 시간이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 않구나 싶으니까 이제는 고민을 ‘적당히’가 아니라 아예 그만하고, 하고 싶은 거 재밌게 하려고 한다. 안 하고 눈치 보는 것보다 하고 후회하는 게 나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팬들에게도 고민하기보다 과감하게 던져보라고 조언했다. 그는 “일단 저지르고 후회해. 저지르고 싶을 때 이미 늦었을 수도 있어. 그러니 응원할게요, 내가. 긍정적인 생각이, 긍정적인 당신을, 긍정적인 내일을 만들 거라고 본다. 어쨌든, 어떻게든 (고민하던 일들도) 다 지나간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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