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5일(한국시간) 일본 사이타마에 위치한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예선 C조 1차전에서 7-0 압승을 거뒀다.
FIFA 랭킹 19위 일본은 이번 아시아 3차예선에서 호주(24위), 사우디아라비아(56위), 바레인(80위) 중국(87위), 인도네시아(133위)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C조에서 1~2위를 차지하는 팀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고, 조 3~4위는 아시아 예선 플레이오프에 참가해 본선 진출팀을 결정한다.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중국은 3차예선에서 일본, 사우디, 호주 등 아시아 축구 강호와 한 조에 묶이면서 어려운 싸움이 예고했다. 중국은 첫 경기로 일본 원정을 떠났는데, 예상대로 일본이 안방에서 7골 차 압승을 거두며 3차예선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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