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권진아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가수 권진아가 10년 만에 안테나를 떠난다.
안테나는 5일 "당사와 권진아는 충분한 논의 끝에 아름다운 동행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고 계약 종료를 알렸다.
이어 "아름다운 음악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인 권진아의 반짝이는 시간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었다. 지난 10년간의 여정에 함께해 준 권진아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빛나는 이야기들을 써 내려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권진아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10년간 몸담았던 안테나를 떠나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아무것도 모르던 18살, 기타 하나 들고 서울로 올라와 하루하루 저벅저벅 걸었더니 그렇게 10년이 지났다"며 "감사하고 정들었던 분들과 헤어지려니 너무 서운하고 아쉬운 마음이다. 그래도 저의 새로운 여행을 위해 씩씩하게 인사드리고! 더 멋진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연과 앨범 준비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활동 계획을 밝혔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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