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 사랑한다> 의견 갈리는 결말
차무혁이 죽기 전에 오들희가 진실을 알았어야 한다 vs 모르는게 낫다
어릴때 호주로 입양된 차무혁(소지섭)
시한부 선고를 받고 엄마를 만나기 위해 한국으로 온다
복수를 다짐하고 차무혁은 오들희(이혜영)와 최윤(정경호)에게 접근한다
그러던 어느 날,
차무혁은 오들희의 매니저 역할을 오랫동안 해 온 은채아빠에게 진실을 듣게 된다
은채아빠는 여배우 커리어에 문제가 될 거라고 생각해서 쌍둥이를 몰래 버리고 오들희에게는 태어나자마자 죽었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리고 오들희는 아이들을 못 잊어서 입양한 자식이 최윤
모든 진실을 알고 차무혁은 오들희를 찾아가서 다짜고짜 밥 좀 해달라고 함
오들희는 황당해하면서 라면을 끓여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엄마가 해준 밥을 울면서 먹고
차무혁은 자신이 아들이라는 사실을 오들희에게 알리지 않고 떠난다
차무혁이 떠나고 설거지를 하다가 오들희 자신도 이유를 알 수 없는 눈물을 쏟는 장면으로 차무혁-오들희 서사 끝
드라마 엔딩이 이렇게 끝나서 의견이 갈리는데
1. 알았어야 한다
- 차무혁이 안쓰러워서
- 진실을 알고 무혁이 앞에서 후회하는 오들희를 보여줘야지
2. 모르는 게 낫다
- 오들희가 버린 것도 아닌데 죽기 직전에 아는건 가혹함
- 진실을 모른 채 아들을 보낸 것이 오들희가 감당할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