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이주승 코드쿤스트./MBC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전현무, 코드 쿤스트. 이주승으로 결성된 ‘코주무’가 출격한다. ‘코주무 템플 스테이’ 공개에 기대감이 폭발한다.
낯선 방에서 숙면 중이던 전현무, 코드 쿤스트, 이주승이 사찰에서 울려 퍼지는 타종 소리에 기상하는 모습이 포착된다. 전현무는 “여기는 경주에 있는 골굴사라는 사찰이고, 템플 스테이를 하러 왔습니다”라며 사찰에서 무지개 회원들과 잠을 잔 목적을 밝힌다.
위로가 필요하거나 기쁠 때 템플 스테이를 했던 자칭 ‘절 마니아’ 전현무에게 코드 쿤스트와 이주승이 템플 스테이 동행을 요청했다고. 그 이유가 궁금한 가운데, 전현무는 “제가 절 전문가이기 때문에 두 사람 맞춤 사찰을 선택했다”라며 의기양양한 표정을 짓는다. 코드 쿤스트, 이주승 맞춤 사찰인 골굴사에서 펼쳐질 코주무의 템플 스테이가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나혼산' 전현무 이주승 코드쿤스트./MBC
수련복으로 갈아입은 코주무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새벽 공기를 뚫고 예불 장소에 다다른다. 헐떡거리며 빈자리에 털썩 앉은 이들은 온통 외국인인 수련생들을 확인하고는 “외국 학생들과 수학여행 온 느낌이었다. 진짜 꿈인 줄 알았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스님의 목탁 연주에 맞춰 전현무가 합장하면, 코드 쿤스트와 이주승이 도미노처럼 따라 한다. 예불이 진행될수록 수련생들의 표정은 더욱 경건해진다. 그런데 이때 “스님들의 침착함과 안정감, 단단함을 배우고 싶다”라던 이주승이 예불 중 꼿꼿하게 선 채로 ‘딥슬립’ 중인 모습이 포착돼 폭소를 안긴다.
코주무는 새벽 예불이 끝나자, 아침 공양에 나선다. 호텔 조식처럼 뷔페식으로 준비된 사찰 음식이 눈길을 끈다. ‘슴슴한(심심한)’ 절밥에 푹 빠진 코드 쿤스트는 “올해 먹은 밥 중 제일 맛있어!”라며 놀라운 먹성을 보여준다. ‘대장 팜유’ 전현무는 ‘먹잘알(먹는 것 잘 아는 사람)’이 된 코드 쿤스트를 ‘팜유 왕자’ 이장우에게 비유하며 감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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