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 야구선수 황재균의 이혼설 제기 후 황재균의 아침까지 이어진 술자리 목격담이 제보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안녕하세요. 저는 야구선수 황재균과 티아라 지연의 모습을 유튜브로 보며 응원 중인 팬'이라고 밝힌 한 제보자는 각 언론사에 메일을 보냈다.
제보자는 '현재 황재균 선수는 KT위즈 구단 내 최고참이고 중요한 정규 리그 시즌 중이다. 그리고 앞으로 있을 가을 야구 시즌을 앞두고 있다'라면서 '결혼한 유부남이 아침 6시까지 이성이 섞인 술자리에 있는 모습이 좋게 보이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야구 선수로서의 이러한 행실이 옳다 생각되지 않아 제보한다. 이혼설까지 나온 마당에 황재균 선수의 이러한 행실은 더욱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며 해당 술집 SNS에 올라온 영상을 첨부해 목격담에 힘을 더했다.
이와 관련 지연의 한 측근은 JTBC엔터뉴스에 "사진을 본인이 접하는 것 자체가 상처가 될 수 있기에 조심스럽다"라며 말을 아꼈다. 황재균이 소속된 KT위즈 측은 경기도, 훈련도 없던 휴식날 오전까지 술을 마신 것이라면서도 술자리에 동석한 사람들에 대해선 '선수의 사생활'이라고 선을 그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2022년 12월 결혼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지연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황재균과의 신혼 생활을 공개해 왔으나 황재균의 벤치 클리어링 사건으로 악플 테러를 받게 된 지연은 '개인 사정으로 인해 당분간 영상 업로드가 어려울 것 같다'라며 유튜브와 개인 SNS 활동을 중단했다.
이 가운데 지난 6월 부산 경남권 방송 KNN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기아 타이거즈 경기를 중계하던 중계진이 막간 광고 송출 시간에 두 사람의 이혼을 언급하면서 이혼설에 휩싸였다. 중계진은 해당 발언에 대해 경솔했다고 사과했고, 지연의 전 소속사 측은 '이혼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지연은 티아라 15주년을 맞이한 계기로 다시 소통 창구를 연 상태다. 유튜브 활동 재개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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