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삼순이 공부를 다시 했는데, 다시 봐도 재밌더라. 그래서 이 자리가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김선아는 "'김선아=김삼순'이었고, 늘 곁에 있다고 느껴 이렇게 시간이 흐른 줄도 몰랐다"며 "가장 친한 친구 같은 작품이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일각에서는 '내 이름은 김삼순'의 러브라인이 현대적인 시각으로 봤을 때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우려도 있었다. 특히 현빈이 연기한 남자주인공 현진헌의 설정이 지나치게 이기적이라는 것.
이에 김선아는 "현진헌은 솔직하지만 미성숙한 부분이 있다"며 "성숙한 입장에서 본다면 어리게 보일 거 같다"고 그를 옹호했다. 그러면서도 "2024년 삼순이는 진헌이를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크게 한숨을 쉬며 "글쎄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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