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시청역 사고 가해자, 인적 없는 곳으로 방향 안 틀고 경적도 안 울려”
5,590 17
2024.09.05 16:45
5,590 17
검찰은 지난달 20일 차 씨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5일 동아일보가 입수한 공소장에 따르면 차 씨는 사고 당시(7월 1일 오후 9시 26분경)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주차장을 나와 시청역 방면으로 역주행했다.

차 씨가 역주행 한 도로는 서울광장 방면으로만 진입이 허용된다.

검찰은 “운전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은 차도를 따라 통행하고 제한속도를 준수하면서 조향 및 제동장치와 그 밖의 장치를 정확하게 조작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차 씨가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적시했다.

또 검찰은 “피고인은 인적이 없는 방향으로 진행하거나 미리 경적을 울려 주위 사람들에게 경고하는 등의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약 150m가량을 역주행했다”고 적었다.

또 검찰은 차 씨가 가속 페달을 반복적으로 밟았고, 제한속도 시속 50km인 그 도로를 시속 62.3~105.3km 속도로 내달리다 가드레일과 시민들을 치었다고 밝혔다.


차 씨는 사고 이후 경찰에 줄곧 “브레이크를 계속 밟았다”고 주장해왔다.

공소장에 따르면 차 씨의 차량은 총 11명의 보행자를 직접 들이받았다.

가장 먼저 치인 피해자는 가해 차량을 등진 채 인도를 걷고 있다가 오른쪽 다리를 치어 바닥에 쓰러졌다.

이후 가해 차량은 가드 레일에 기댄 채 서 있던 또 다른 피해자의 몸을 들이 받았다.

그 다음에는 가해 차량을 정면으로 보고 서 있던 피해자 6명, 등진 채 걸어가던 3명의 몸 부위를 들이 받았다.

이중 6명은 현장에서 다발성 외상으로 즉사했다.

병원에 이송된 3명은 약 1시간 후 다발성 외상 등으로 사망했다.

앞서 경찰은 7월 브리핑에서 “경찰에 확보한 가해 차량 블랙박스에 자동차 경적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차 씨는 경찰에 “보행자 보호용 울타리에 충격하면 속도가 줄 것으로 생각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58596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어퓨🥚] 각질/모공/피지 걱정 ZERO! <어퓨 깐달걀 라인 3종> 체험 이벤트 610 10.30 52,41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98,1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145,6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282,50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637,5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104,25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86,39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7 20.05.17 4,671,8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36,2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68,7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2903 이슈 하이브 돌들도 수혜자아니고 피해자 타령이 웃긴이유 1 18:54 248
2542902 유머 유학생인데 여기 어떤 프랑스새기가 비꼬면서 한국인 비웃었어 5 18:53 748
2542901 이슈 엄마에 대한 아이의 집착의 이유 3 18:52 436
2542900 이슈 광신도가 되어가는 문근영, 햇살반 선생님이 광신도 집단의 핵심 인물로 | 지옥 시즌2 | 넷플릭스 18:49 434
2542899 기사/뉴스 공부하라고 줬더니 … 무상 노트북 ‘부수는’ 학생들 54 18:44 3,176
2542898 이슈 삼성 라이온즈 시구 연습하는 NCT 제노 8 18:44 653
2542897 이슈 "술 취한 사람들이 싹쓸이"…지하철 빵집 매출 얼마길래 26 18:42 2,219
2542896 이슈 덱스 유튜브 나와서 극도로 열받게하는 안은진 15 18:41 1,634
2542895 이슈 박진영이 직접 말하는 JYP를 하이브처럼 운영하지 않는 이유 34 18:38 3,166
2542894 이슈 오늘자 단체 구조요청 하고 있는 스테이씨 팬들 9 18:37 1,558
2542893 이슈 1시간 전 엑소 매니저가 올린 트윗글 22 18:37 4,184
2542892 이슈 지젤 갓 제노글로시답게 5개국어(한국어, 일본어,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로 소통하기 보여줌.x 18:36 468
2542891 정보 2023년 11월 서울 날씨 11 18:34 1,475
2542890 유머 한강 작가 책 없는 출판사의 현재 심경 33 18:30 5,513
2542889 유머 퇴근 전 장난치는 툥바오님과 후이바오🩷🐼 후댕댕 10 18:30 1,337
2542888 이슈 대학 가잖아? 14일의 기적도 없음 22 18:29 3,308
2542887 팁/유용/추천 박평식, 이동진 등 평론가들이 입 모아서 극찬했고, 봉준호 감독이 꼽은 최고의 한국 영화 22편 리스트에 들어간 한국 독립 영화...jpg 9 18:28 2,080
2542886 이슈 FC안양 K리그2 우승, 구단 역사상 첫 1부리그 승격 15 18:28 639
2542885 유머 모르는 덬들 꽤 많을 '고준희'가 '고준희'가 된 이유 43 18:26 4,437
2542884 이슈 평론가 박평식 근황.jpg 1 18:26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