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국 의사가 미국 의사 면허 취득해서 의사가 되는 확률 3%
5,405 21
2024.09.05 15:43
5,405 21
IdZRZg


USMLE 코리아 통계에 따르면 미국 의사시험 준비생 800여명 중 단 25명(3.1%)만이 미국 진출에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의대를 졸업하고 획득한 한국 의사 면허는 미국에선 인정되지 않는다. 미국 의사로 진료를 하려면 자격시험을 높은 점수로 통과한 후 레지던트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쳐야 한다.

한국 등 외국 의대 졸업생은 먼저 ECFMG(Educational Commission for Foreign Medical Graduates)에 등록한 후 USMLE(US Medical Licensing Examination) 1~3차에 합격해 인증서(수련면허)를 받아야 한다.


1차 시험(STEP1) 과목은 생리학, 생화학, 해부학 등 주로 기초의학 내용이다. 2차 필기시험(STEP2CK)은 주로 내과, 외과, 산부인과 등을 포함하는 임상의학 내용이며 9시간에 걸쳐 본다.


이 과정에서 800여명의 응시생 숫자가 50명으로 급격히 줄어든다. 2차 실기시험(STEP2CS)은 6시간에 걸쳐 직접 ‘표준환자’라는 훈련된 배우를 상대로 12케이스의 환자를 진료해서 차트까지 작성해야 한다.


3차 시험(STEP3)은 임상의학을 평가하는 MCQ와 다양한 환자 사례를 통해 수험생의 의사로서의 역량을 평가하는 CCS로 나뉘어져 있다.


2차 실기시험과 3차 시험에 합격하고도 실제 레지던트 인터뷰 제의를 받고 통과하는 이들은 800명 중 단 25명에 불과하다.


인터뷰를 통과해 레지던트 수련과정을 거치면 정식으로 미국 의사면허증을 취득하게 된다.


하지만 영어능력이 떨어지거나 향수병이 심각해 레지던트 수련 중 포기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정식 의사가 되고나서도 미국 의료시장의 현실은 녹록지 않다.


한국보다 환자의 권리가 높은 미국에서 한번이라도 의료소송에 휘말리면 가혹한 벌금을 물어야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에 개업 중인 한 전문의는 “의사들은 항상 의료사고에 대해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면서 “MZ세대 한국 의사들의 미국 진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시간과 돈만 낭비한 채 제자리로 돌아오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말했다.


<뉴욕 노세희 기자> 

https://koreatimesphila.com/%eb%af%b8%ea%b5%ad%ec%84%9c-%ec%9d%98%ec%82%ac%eb%90%98%ea%b8%b0-%ed%98%84%ec%8b%a4%ec%9d%80%eb%b0%94%eb%8a%98%ea%b5%ac%eb%a9%8d/



dZCZrH
의사들이 외국 나갈 거라면서 절대 안 가는 이유

OECD국가 중 한국 의사가 실질 소득이 제일 높음 

그나마 미국이 의사 연봉이 높은데 미국의사 되는 확률이 3%대임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x더쿠] 올티밋 비건 뮤신 펩타이드8 세럼&크림 체험 이벤트 149 00:09 4,88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85,2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63,87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103,60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409,9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59,6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72,36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209,49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29,98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79,0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1941 이슈 뉴진스 'Hurt', 스포티파이 2억 스트리밍 돌파..통산 9번째 기록 3 08:41 71
2501940 기사/뉴스 "유 솔로?"..기안84, 외국女와 커플댄스 추다가 도망 '비매너' [음악일주] 08:34 979
2501939 기사/뉴스 백종원, "넌 애가 없어서 그래!" 안보현에 결국 호통 ('백패커') [종합] 26 08:34 1,390
2501938 기사/뉴스 '런닝맨' 홍진호, "천수연이 송지효인 줄 몰랐다"…유재석, "국가 정보기관에서 일해서 이름이 3개" 너스레 7 08:29 966
2501937 이슈 루이바오 '나는 왕머리가 아니야' 13 08:28 871
2501936 기사/뉴스 ‘사랑의하츄핑’ 100만 돌파.. 한국 애니 12년 만의 쾌거 15 08:26 702
2501935 기사/뉴스 ‘개통령’ 강형욱 새 출발...“솔루션 필요한 반려견, 100% 무료” 7 08:24 1,032
2501934 이슈 하나님께 모두 드렸다. 우리 교회 건축헌금으로 23 08:24 2,199
2501933 이슈 곰의 땅굴에 들어간 미친남자 7 08:22 830
2501932 기사/뉴스 벌써 1800만 장 팔렸다…'오공' 열풍에 한국은 참담, 왜 41 08:18 3,435
2501931 이슈 [MLB] 조금전 오라클파크에서 우타자 최초로 스플래시 히트를 친 엘리엇 라모스 3 08:16 306
2501930 유머 자신의 무시무시함을 보여줘야겠다 생각한 포메라이안.jpg 6 08:15 1,779
2501929 기사/뉴스 박소이 "내년이면 중학생, 한달 용돈 2만원→인상 예정이래요" [한복인터뷰] 4 08:11 2,009
2501928 유머 초보운전자들이 부산에서 조심해야하는것.jpg 17 08:09 2,434
2501927 이슈 1년전 오늘 발매♬ 포레스텔라(forestella) 'chosen one'(아라문의 검 ost) 1 08:07 203
2501926 이슈 tvN <엄마친구아들> 시청률 추이 10 08:02 2,328
2501925 기사/뉴스 보름달 보다 ‘영탁쇼’…오늘(16일) 방송 07:59 485
2501924 기사/뉴스 [단독] '이용식 눈물 펑펑' 원혁❤️이수민 부모 된다...결혼 5개월만 임신 4 07:55 3,305
2501923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7 07:51 501
2501922 유머 아이바오 🐼 압빠.. 그거 내 당근 아니야.....? 25 07:40 3,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