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시스]정재익 기자 = 경북 경산의 한 원룸에서 캠핑용 배터리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8명이 연기를 흡입했다.
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8시23분께 경산시 진량읍의 한 4층짜리 원룸 2층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은 발화 세대 26㎡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 추산 84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로 원룸 거주자 8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화 세대 거주자 60대 A씨는 "충전 중이던 캠핑용 배터리에서 폭발음이 들리며 화재가 발생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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