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군은 어젯밤(4일) 10시 반쯤 평택시 안중읍에 있는 후배 B 군의 집에 놀러 갔다가 B 군 어머니의 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A 군은 친구 2명을 불러 차에 태운 뒤 인근을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군의 절도 행위는 교통 단속 중이던 경찰이 신호를 위반한 A 군의 차량을 발견하면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즉시 정차 명령을 내렸으나, A 군은 이에 따르지 않고 약 5km를 달아났습니다.
A 군의 차량은 도로 옆 전봇대를 들이받고 멈췄습니다.
이후 차량에서 불이 났지만, 경찰이 소화기로 즉시 진압했습니다.
사고로 큰 부상을 입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군은 경찰 조사에서 "차에 키가 꽂혀 있어서 몰고 나왔다"며 "차를 운전해보고 싶어 호기심에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차량에 동승한 다른 고등학생 2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https://v.daum.net/v/20240905100303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