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산에 연기가 보여 일단 뛰어갔습니다."
어제(4일) 오후 4시 10분쯤 전남 광양소방서 119구조대 36살 백규현 소방사는 광양시 성황동의 한 야산에서 흰 연기가 치솟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백 소방사가 달려 도착한 현장은 묘지였습니다. 벌초를 마친 묘지 잔디밭은 이미 넓게 타 있었고 불길은 점차 번지고 있었습니다.
묘지는 야산과 인접해 있어 산불로도 번질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백 소방사는 119에 신고를 한 뒤 주변에서 갈쿠리를 구해 불을 끄기 시작했습니다. 작은 불은 자신의 발로 조금씩 끄면서 혹시나 있을지 모를 인명 수색도 함께 했습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는 잔불을 정리해 완전히 불을 껐습니다.
백 소방사는 비번날 어린이집에 다니는 자녀를 데리고 집으로 가던 길에 흰 연기를 보고 주저 없이 달려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4일) 오후 4시 10분쯤 전남 광양소방서 119구조대 36살 백규현 소방사는 광양시 성황동의 한 야산에서 흰 연기가 치솟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백 소방사가 달려 도착한 현장은 묘지였습니다. 벌초를 마친 묘지 잔디밭은 이미 넓게 타 있었고 불길은 점차 번지고 있었습니다.
묘지는 야산과 인접해 있어 산불로도 번질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백 소방사는 119에 신고를 한 뒤 주변에서 갈쿠리를 구해 불을 끄기 시작했습니다. 작은 불은 자신의 발로 조금씩 끄면서 혹시나 있을지 모를 인명 수색도 함께 했습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는 잔불을 정리해 완전히 불을 껐습니다.
백 소방사는 비번날 어린이집에 다니는 자녀를 데리고 집으로 가던 길에 흰 연기를 보고 주저 없이 달려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https://v.daum.net/v/20240905111740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