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로 청약해서 아파트 당첨됨
당첨되고 계약할 때였나 지주택 아파트라는 걸 뒤늦게 알게됨^^^^^^^^^^^그래도 청약홈에서 당첨 되었으니까 보호해주겠지 하고 중도금 대출 받고 옵션비랑 차근차근 갚음.아파트 짓다가 자재값오르고 인건비도 올라서 완공 3개월 늦어짐
그래도 기다렸음어찌저찌 완공되고 드디어 꿈에 그리던 입주날이 다가왔음그런데
컨테이너+용역으로 입구 막고 입주 못하게 하고 있음.. ing 중
인테리어, 가전, 가구, 청소 모두 취소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찾아보니까 예전 뉴스에서 조합도 아닌 일반 분양만 강제 경매로 넘어갔다며..
아니 이렇게 되면 청약을 누가 하냐 !경매!에 넘어갈 수 있는데
원수에게 권한다는 지주택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한숨만 나온다 ^^
진짜 청약홈에서 청약할 때 다들 조심해...
이사할 생각하고 전세집 내놓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길거리 나앉을 판임..
네이트판 처음이라 편하게 음슴체로 쓰겠음
쓰니는 결혼준비중인 예신임
올초 청약 3차로 막차 당첨됐고 예랑이랑 결혼약속하고 9월 2일 입주시작일이라 입주준비 하고있었는데 8월 30날 임시승인 떨어지자마자 건설사에서 유치권 행사했고 그날 4시쯤 문자로 통보받았다....
조합원들 포함 일분자 입주 못한다고....
전세집 뺄 준비 다 해놨는데 하루아침에 바닥으로 나앉게 생겼다...
근데 다른분들 사연이 너무 기가 막혀서 미치겠더라..
단톡방에서는 눈물나게 애들이랑 엄마들 친정집에 맡기고 케버지들끼리 월세방 구해보자 이런말 하고있고......
당장 추석전에 갈곳없어서 찜질방이나 고시원 알아보는사람 컨테이너 알아보는사람 등등 나도 죽겠는데 징징대질 못하겠더라...
지금 입주지연 3일차인데 진짜 웃긴게 나라에서 운영하는 청약홈에서 당첨되어서 입주기다리고 있는데 그어느곳에서도 확실히 일반분양자에 대하여 보호해주는 곳이 없어…
건설사랑 조합의 금전문제 때문에 법적으로 가야한다나 뭐라나..
나라에서 대출규제 심해지고 점점 내집마련 하기 힘든데...
저축해서 돈모으는 우리같은 사람들은 소송까지 감당하기 힘들어...
당장 잘곳 누울곳 걱정이 앞서지
진짜 어떡하냐..
님들은 어떻게 하겠음? 돈달라고 하는 건설사, 돈안주는 조합
청약당첨되고 입주 3일전 입주불가 통보받은 일분자.
우리는 무슨죄냐... 누가 잘못임?
팩트는 청약하더라도 지주택인지 아닌지 꼭 알아보고 넣어 ㅜㅜ
하 10년 동안 성실하게 쌓아온 내 청약점수...내가 말주변이 약해서 기사 링크 넣겠음
https://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669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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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홈에서 아파트가 지주택이라는 정보가 바로 보이지 않아 청약했다가
알고 보니 지주택 아파트 일반분양자가 되어서
후에 피해 받는 일이 있는 듯
청약 당첨되어서 무조건 좋은 건 아닌 듯
잘 알아보고 청약해
지주택 일반 분양자도 경매 넘어간 사례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