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英 해변서 아이들이 판 모래 구덩이에 ‘경고’...얼마나 깊길래
6,725 25
2024.09.05 12:45
6,725 25
UQRnIk


영국의 한 해변에서 모래 놀이를 하던 아이들이 1.8m짜리 깊이의 모래 구덩이를 파자 관리자들이 경고에 나섰다.

2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콘월주의 폴제스 해변에서 한 아이들이 자신들 키의 두 배가 훌쩍 넘는 모래 구덩이를 팠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아이들의 부모는 텐트 아래에서 자녀가 모래 구덩이를 파는 모습을 지켜만 봤고, 이들은 모래를 다시 채우지 않은 채 그냥 자리를 떴다.

주민들은 이 모래 구덩이를 보고 우려를 표했다. 주변 인근을 산책 중이던 한 주민은 “이곳에서 모래 구덩이를 파며 놀다가 구덩이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이미 여러 번 발생했었다”고 말했다. 다른 주민은 “모래 구덩이에 바닷물이 차면 더 끔찍한 상황이 만들어진다”며 “이럴 땐 구조대원들이 도와줄 수도 없어 그냥 물에 빠져 죽게 된다”고 했다.

관리자들 역시 깊은 모래 구덩이를 만들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해변 관리자는 “해변의 모래는 구멍을 파기 시작하면 빈 공간을 빠르게 채우려는 성질이 있어 무릎 높이 이상의 구멍을 파서는 안 된다”며 “당시 모래가 젖어 있어 모래 구덩이가 무너져 내리지 않았지만, 모래가 마른 상태였다면 아이들이 모래 속에 파묻힐 수도 있었던 상황”이라고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왜 그냥 쳐다만 보지? 무책임한 부모다” “해변에서 가장 재밌는 놀이면서 가장 무섭고 위험한 일이기도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국에서는 매년 3∼5명의 아동이 해변이나 공원, 집에서 모래 구덩이 붕괴 사고로 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2월 미국 플로리다의 한 해변에서 오빠와 모래구덩이를 파면서 놀던 7세 소녀가 4~5피트(121.92㎝~152.4㎝) 정도 크기 구덩이에 매몰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남매는 해변에서 모래를 파며 놀고 있었는데 갑자기 구덩이가 무너져 파묻혔다. 가슴 높이까지 파묻혔던 오빠는 무사히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완전히 모래 밑에 묻혀있던 여동생은 숨을 쉬지 않는 상태로 발견돼 사망선고를 받았다.

이 외에도 2022년 노스캐롤라이나 해변과 뉴저지 해변, 유타 주립공원에서 각각 모래 구덩이를 파며 놀던 아이 3명이 숨진 바 있다.



https://naver.me/FZ22DSSI



https://img.theqoo.net/zHPuMV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어퓨🥚] 각질/모공/피지 걱정 ZERO! <어퓨 깐달걀 라인 3종> 체험 이벤트 608 10.30 51,66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96,6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145,6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281,06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637,5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104,25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86,39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7 20.05.17 4,671,8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35,29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68,7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2831 유머 🐱집사 오늘 꽃은 잘 사 왔는데 내 옷은 왜 이래?? 17:42 24
2542830 이슈 앞으로도 방송될 기약이 전혀 안보인다는 드라마.jpg 2 17:41 643
2542829 이슈 오늘자 음악중심 키오프 이글루 착장 2 17:39 390
2542828 이슈 [나혼자산다] 나보고 이렇게 살라고 하면 사흘 안에 인성 파탄날거 같은 고준편 6 17:39 905
2542827 이슈 NCT 제노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컨셉포토 비하인드) 17:39 100
2542826 이슈 도대체 화장실에서 전화하는 사람들 이해안됨 19 17:37 1,098
2542825 이슈 성수동 돌아다니며 베이비몬스터 홍보중인 직원들 23 17:37 1,695
2542824 이슈 이제는 꽤 많은 4세대 아이돌 개인 명품앰버서더 현황.jpg 7 17:37 579
2542823 이슈 발표수업에서 교수님 울었다는 글=실화 바탕 주작 12 17:34 1,412
2542822 이슈 241102 쇼음악중심 스테이씨 "GPT" 무대 1 17:34 105
2542821 이슈 영원히 본명으론 못 불릴거같은 배우 甲 55 17:32 2,829
2542820 이슈 오늘자 팬들 데뷔시켜버린 걸그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 17:31 1,497
2542819 기사/뉴스 "결혼하면 30만원? 너나 가져"…여성들 분노 폭발한 이유 5 17:30 1,569
2542818 이슈 방탄 미니 2집과 그리고 앤팀 32 17:30 1,313
2542817 기사/뉴스 ‘지옥에서 온 판사’ 오늘 최종회 80분 확대편성 확정! 박신혜X김재영 결말은? 3 17:28 335
2542816 이슈 이찬원 공계 업데이트 2 17:27 229
2542815 이슈 국민영수증 40억 월수익 1300 건물주가 쓴 생활비.jpg 11 17:27 2,205
2542814 이슈 하나 같이 다 명곡인 JYP 한국 걸그룹 데뷔곡 리스트 5 17:26 300
2542813 이슈 음원보다 좋다는 임영웅의 장르불문 라이브 모음 4 17:26 173
2542812 기사/뉴스 “여자 화장실 쓰고 여자 옆 앉더라” ‘여장남자’ 유행에 불편해하는 일본 23 17:22 1,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