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감독기관인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카지노 영업제한 사항에 대한 변경 허가를 받으면서, 실질적인 규제 완화의 첫 관문을 통과했다.
강원랜드가 5일 오전 한국거래소에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강원랜드 카지노 일반영업장 허가 면적은 기존 1만 4,512.68㎡에서 2만 260.68㎡로 5,748㎡ 늘어난다.
또 게임기구 역시 테이블은 기존 200대에서 50대 늘어난 250대, 머신은 1,360대에서 250대 증가한 1,610대 등 총 1,860대로 증가한다.
외국인 전용존 이용 대상은 외국인 시민권자에서 외국인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로 확대되고, 외국인 전용존 베팅 한도 역시 30만원에서 3억 원으로 크게 늘어난다.
이 같은 공시자료에 힘 입어 오전 10시24분 현재 강원랜드 주식은 전일 대비 8.58% 급등한 1만 7,860원을 기록하는 등 강원랜드의 경쟁력 강화에 거는 기대감이 크게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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