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기범 김민재 기자 = 안창호 인권위원장 후보자가 "진화론에 과학적 증명이 없다"며 종교적 신념을 여러 차례 강하게 드러내자 야당 의원들이 "목사 되려고 온 게 아니다"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안 후보자는 3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창조론에 대한 입장을 묻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것인데, 반면 진화론은 과학적 증명이 없다고 본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안 후보자가 과거 진화론과 창조론을 함께 교육해야 한다고 강의 중 발언한 내용을 지적하며 "준 국제기구인 인권위에서 국제 규범에 맞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근본주의적 종교관을 가진 후보자는 사퇴하는 게 맞다"고 비판했다.
안 후보자는 3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창조론에 대한 입장을 묻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것인데, 반면 진화론은 과학적 증명이 없다고 본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안 후보자가 과거 진화론과 창조론을 함께 교육해야 한다고 강의 중 발언한 내용을 지적하며 "준 국제기구인 인권위에서 국제 규범에 맞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근본주의적 종교관을 가진 후보자는 사퇴하는 게 맞다"고 비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7768082?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