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배달음식 받을때만 기다렸다"…'이별 통보' 옛 연인 살해한 30대
32,207 191
2024.09.05 09:50
32,207 191
4일 부산 연제경찰서는 전날 살인 혐의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3일 오후 7시 36분께 연제구 한 오피스텔에서 전 여자친구인 2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에게 다시 교제하자고 요구하며 다투다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A씨는 범행 며칠 전 피해자로부터 이별을 통보받고, 재결합을 요구하기 위해 사건 당일 B씨의 집을 찾았다.

B씨가 다시 만나자는 A씨의 제의를 거절하자, A씨는 B씨와 다투다가 자신의 집에서 챙겨간 흉기를 B씨에게 휘둘렀다.


사건 당시 A씨는 B씨가 주문한 배달 음식을 받기 위해 문을 연 사이 집 안으로 침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현관이 열리기 전까지 장시간 복도와 옥상 등에서 대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피해자의 집 비밀번호를 모르는 상태였다"며 "현재까지 수사한 결과 피해자가 배달 음식을 집 안에 들고 들어갈 때 집 안에 침입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흉기를 미리 준비했다는 점 등을 토대로 계획범행 가능성도 함께 수사 중이다.

B씨는 A씨와 1년가량 교제하면서 경찰에 A씨를 3차례나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목소리가 커서 무섭다거나 길가에 A씨가 있는 것 같아 두렵다는 등 내용이었다.

앞서 A씨는 범행 직후 112에 전화해 "여자친구를 죽였다"고 직접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오피스텔 옥상 난간에 앉아 있던 A씨를 설득해 현장에서 검거했다.

이어 경찰이 B씨가 거주하는 오피스을 확인한 결과, B씨는 흉기에 찔려 의식을 잃은 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즉시 119구급대에 연락해 B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이날 오후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769057?sid=102

목록 스크랩 (1)
댓글 19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화약품X더쿠] 자도자도 피곤한 사람은 일단 이거 먹어봐야함 💚피로에 빠른 답! 퀵앤써 체험단 모집💗 (100명) 495 09.15 16,49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84,5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63,3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102,24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408,1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59,6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70,11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208,9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29,98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77,9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279 기사/뉴스 [속보] 미국 FBI "트럼프 암살 시도 총격으로 보고 수사중" 6 06:43 1,962
309278 기사/뉴스 이미주, ♥송범근이 찍어줬나..추석 연휴에 일본 行 "오랜만이야" [★SHOT!] 9 04:24 4,439
309277 기사/뉴스 "4년만에 합격했는데 갈 곳 없네" 씁쓸한 추석맞은 CPA 합격생 1 04:16 4,980
309276 기사/뉴스 이제훈 "신카이 마코토 작품들 보며 애니메이션 세계에 푹 빠져... 강렬한 경험" 6 04:03 2,283
309275 기사/뉴스 '日모델과 열애설' 오상욱, 곽윤기와 일본 여행… 키 차이 설레네 [MD★스타] 3 03:59 5,226
309274 기사/뉴스 청주서 또 응급실 뺑뺑이…30대 임신부 병원 75곳에서 거부 72 02:51 8,145
309273 기사/뉴스 [K-현장메모] 축구장에 강아지가? 제주, K리그 최초 반려견 동반 관람 시행→86마리 입장 33 09.15 2,762
309272 기사/뉴스 1904년 기상관측 이래 120년만에 9월 최고기온 찍은 전남 목포 2 09.15 1,786
309271 기사/뉴스 '손준호 리스크 몰랐나' 수원FC, 혈세 낭비 지적과 함께 뭇매 7 09.15 1,957
309270 기사/뉴스 ‘베테랑2’, 200만 돌파…‘파묘’ ‘서울의 봄’ 보다 빠르다[공식] 23 09.15 1,492
309269 기사/뉴스 [포브스] 2024 지금까지 BEST TV쇼 10개-Metacritic scores기준(2위 파친코) 5 09.15 881
309268 기사/뉴스 法 "형 너무 무거워"…13세 여아 강간·낙태 교회선생님, 10→6년 감형 26 09.15 1,776
309267 기사/뉴스 전시회 작품에 ‘오빠 사랑해♡’ 낙서…네덜란드 작가 “미친” 분노 16 09.15 3,625
309266 기사/뉴스 정조가 쓴 ‘한글 편지’ 보셨나요? 보물급 자료 국립한글박물관서 공개 8 09.15 3,287
309265 기사/뉴스 이준, 피 뚝뚝 닭갈비 생식‥딘딘 경악 “이 형 이상해”(1박2일) 09.15 2,324
309264 기사/뉴스 "웬 국제 망신"..'데이식스 탈퇴' 제이, 美 라디오서 '피해자 코스프레' 논란 [★FOCUS] 17 09.15 3,595
309263 기사/뉴스 폭염에 나무도 지쳤다…탄소 흡수 ‘뚝’ 23 09.15 3,234
309262 기사/뉴스 김선아, '김삼순' 현빈과 운명적 첫 만남 인증…"처음 본 어색한 분이랑" 15 09.15 4,008
309261 기사/뉴스 양수 터졌는데 병원 75곳서 거부…6시간 만에 치료받은 임신부 46 09.15 4,559
309260 기사/뉴스 추석 폭염..광주 35.7도, 1939년 관측 이래 최고 37 09.15 2,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