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법원, 미성년자 성관계 후 7만원 준 남성에 징역형 집행유예 선고
2,761 26
2024.09.05 09:34
2,761 26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제15형사부(재판장 양환승)는 청소년보호법상 성매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 씨는 지난 1월 12일 의정부시 한 룸카페 안에서 10대 B 양과 함께 대화하던 중 성관계를 가졌다.

A 씨는 재판 과정에서 "성관계를 했지만, 그 대가로 7만 원을 준 것은 아니다"라며 "B 양에게 빌린 돈 4만 원과 간식값 3만 원을 줬다"고 항변했다.

하지만 법원은 B 양이 수사단계부터 재판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진술을 한 점을 근거로 A 씨의 범행 사실이 "넉넉히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성관계 전후 상황에 대한 피해자 진술을 고려할 때 경험하지 않고서는 진술하기 어려울 정도로 상세하고 구체적"이라며 "A 씨와 피해자의 관계를 고려할 때 피해자가 허위로 불리한 진술을 할 동기나 이유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소 알고 지내던 피해자의 성을 매수한 사안으로 성에 대한 인식이 올바르게 형성되어 있지 않은 청소년에게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고 강제추행 등으로 3회에 걸쳐 소년부 송치 처분을 받은 점도 불리하다"면서도 "A 씨가 활동·주의력 장애로 저지른 충동적 범행으로 보이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8/000047578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x더쿠] 올티밋 비건 뮤신 펩타이드8 세럼&크림 체험 이벤트 138 00:09 4,17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84,5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63,3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102,24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408,1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59,6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70,11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208,9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29,98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77,9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279 기사/뉴스 [속보] 미국 FBI "트럼프 암살 시도 총격으로 보고 수사중" 4 06:43 1,552
309278 기사/뉴스 이미주, ♥송범근이 찍어줬나..추석 연휴에 일본 行 "오랜만이야" [★SHOT!] 9 04:24 4,192
309277 기사/뉴스 "4년만에 합격했는데 갈 곳 없네" 씁쓸한 추석맞은 CPA 합격생 1 04:16 4,722
309276 기사/뉴스 이제훈 "신카이 마코토 작품들 보며 애니메이션 세계에 푹 빠져... 강렬한 경험" 5 04:03 2,183
309275 기사/뉴스 '日모델과 열애설' 오상욱, 곽윤기와 일본 여행… 키 차이 설레네 [MD★스타] 3 03:59 5,021
309274 기사/뉴스 청주서 또 응급실 뺑뺑이…30대 임신부 병원 75곳에서 거부 63 02:51 6,705
309273 기사/뉴스 [K-현장메모] 축구장에 강아지가? 제주, K리그 최초 반려견 동반 관람 시행→86마리 입장 33 09.15 2,738
309272 기사/뉴스 1904년 기상관측 이래 120년만에 9월 최고기온 찍은 전남 목포 2 09.15 1,786
309271 기사/뉴스 '손준호 리스크 몰랐나' 수원FC, 혈세 낭비 지적과 함께 뭇매 7 09.15 1,957
309270 기사/뉴스 ‘베테랑2’, 200만 돌파…‘파묘’ ‘서울의 봄’ 보다 빠르다[공식] 23 09.15 1,482
309269 기사/뉴스 [포브스] 2024 지금까지 BEST TV쇼 10개-Metacritic scores기준(2위 파친코) 5 09.15 880
309268 기사/뉴스 法 "형 너무 무거워"…13세 여아 강간·낙태 교회선생님, 10→6년 감형 26 09.15 1,776
309267 기사/뉴스 전시회 작품에 ‘오빠 사랑해♡’ 낙서…네덜란드 작가 “미친” 분노 16 09.15 3,616
309266 기사/뉴스 정조가 쓴 ‘한글 편지’ 보셨나요? 보물급 자료 국립한글박물관서 공개 7 09.15 3,287
309265 기사/뉴스 이준, 피 뚝뚝 닭갈비 생식‥딘딘 경악 “이 형 이상해”(1박2일) 09.15 2,324
309264 기사/뉴스 "웬 국제 망신"..'데이식스 탈퇴' 제이, 美 라디오서 '피해자 코스프레' 논란 [★FOCUS] 17 09.15 3,578
309263 기사/뉴스 폭염에 나무도 지쳤다…탄소 흡수 ‘뚝’ 23 09.15 3,222
309262 기사/뉴스 김선아, '김삼순' 현빈과 운명적 첫 만남 인증…"처음 본 어색한 분이랑" 15 09.15 4,008
309261 기사/뉴스 양수 터졌는데 병원 75곳서 거부…6시간 만에 치료받은 임신부 46 09.15 4,559
309260 기사/뉴스 추석 폭염..광주 35.7도, 1939년 관측 이래 최고 37 09.15 2,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