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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낮엔 꽃집, 밤엔 대리…애 셋 홀로 키운 가장, 만취 차량에 ‘의식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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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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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GK2ZPCO7awk?feature=shared


A씨는 지난 3일 오후 9시15분께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편의점 앞 의자에 앉아있던 50대 B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나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차량은 B씨를 들이받은 뒤 편의점 옆에 있는 건물 유리 외벽을 들이받고서야 멈췄다. 이로 인해 식당 내 물건 일부가 파손되기도 했으나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서울 청계산 등산로 입구 부근 회식 자리에서 술을 마신 뒤 3㎞가량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5%으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걸로 알려졌다.


전날 MBC는 사고 당시 촬영된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A씨가 몰던 차량이 핸들도 꺾지 못한 채 그대로 인도로 올라타 B씨를 덮치는 모습이 담겼다.


보도에 따르면 B씨는 아이 셋을 홀로 키워온 아버지로, 낮엔 꽃집을 운영하고 밤엔 대리운전 일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현장은 청계산 주변 식당가와 가까워 평소 대리기사들이 ‘콜’을 기다리는 장소 중 하나였다.



전문

https://v.daum.net/v/2024090507055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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