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판다 푸바오가 주인공인 영화 '안녕, 할부지'가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안녕, 할부지'는 개봉 첫 날인 4일 관객수 3만9560명을 불러 모으며 이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다큐멘터리 장르 영화가 국내외 화제작들을 모두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일으키고 있다. 2위는 비틀쥬스 비틀쥬스(2만1788명), 3위는 에이리언:로물루스(1만8785명)이었다.
'안녕, 할부지'는 역대 다큐멘터리 최고 흥행작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오프닝 스코어 8607명), '워낭소리'(오프닝 스코어 1091명) 등의 개봉일 관객 수를 훌쩍 뛰어넘는 기록이다. 올 가을 대형 영화들의 개봉을 앞둔 상황에서 전체 예매율 2위를 기록해 에버랜드는 당분간 흥행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푸바오' 주연 '안녕, 할부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이변' (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