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건은 이탈리아 북부 밀라노 인근 체르누스코 술 나빌리오에 있는 한 복싱 체육관 밖에서 두 사람이 다툼을 벌이던 도중 발생했습니다.
벨로코가 차 안에서 베레타에게 총격을 가하자 다리를 다친 베레타가 벨로코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베레타는 정당방위를 주장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숨진 벨로코는 전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이탈리아 최대 마피아 조직 은드랑게타에서 가장 강력한 가문 중 하나로 꼽히는 벨로코 클랜의 후계자로, 지난 1월 독방 수감 중 숨진 줄리오 벨로코의 아들입니다.
벨로코는 1년 전 인터 밀란의 강성 서포터 그룹 '쿠르바 노르드' 지휘부에 합류하면서 리더인 베레타와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국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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