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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이탈리아 인터밀란 훌리건 지도부간 대낮 총격 사건‥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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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5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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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축구 클럽 인터밀란의 훌리건 리더인 안드레아 베레타가 마피아 후계자인 안토니오 벨로코를 살해했다고 안사 통신이 현지시간 4일 보도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이탈리아 북부 밀라노 인근 체르누스코 술 나빌리오에 있는 한 복싱 체육관 밖에서 두 사람이 다툼을 벌이던 도중 발생했습니다.

벨로코가 차 안에서 베레타에게 총격을 가하자 다리를 다친 베레타가 벨로코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베레타는 정당방위를 주장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숨진 벨로코는 전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이탈리아 최대 마피아 조직 은드랑게타에서 가장 강력한 가문 중 하나로 꼽히는 벨로코 클랜의 후계자로, 지난 1월 독방 수감 중 숨진 줄리오 벨로코의 아들입니다.

벨로코는 1년 전 인터 밀란의 강성 서포터 그룹 '쿠르바 노르드' 지휘부에 합류하면서 리더인 베레타와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국현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72364?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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