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로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지난 달 판매량을 전월보다 20% 이상 늘렸다.
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8월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판매량은 5,286대로 전월대비 21%가 증가했다.
주력인 E클래스의 엔트리모델 E220d 신규 투입과 일부 차종의 최대 8% 할인 등으로 엔진차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특히 화재 차량인 EQE 전기차도 EQE 300 5대, EQE350+ 11대, EQE350 4매틱 2대, 메르세데스 AMG EQE 53 4매틱 21대 등 39대나 출고됐다. 지난 7월 EQE 모델 판매량은 63대였다.
한편,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는 2만2263대로 7월보다 1.3%가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5,880대로 2위를 유지했고 테슬라가 2,208대로 3위, 폭스바겐이 1,445대로 4위, 렉서스가 1,355대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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