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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위스(K-Swiss)’와 ‘팔라디움(Palladium)’ 브랜드를 소유한 KP글로벌인베스트먼트(KP Global Investment, 이하 KP글로벌)는 현재 국내 유력 아웃도어 기업과 ‘케이스위스’의 런칭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KP글로벌에서 글로벌 파트너 비즈니스를 총괄했던 박종현 대표가 이를 주도하고 있으며, 유력 아웃도어 기업과 JV(조인트벤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협상은 클로징 단계로, 이르면 내년 런칭이 전망된다.
‘케이스위스’의 국내 사업은 재작년 말을 끝으로 종료됐다. 1994년부터 국내 사업을 맡아왔던 화승(現 르까프)은 2019년 법정관리 신청 이후 토종 브랜드 ‘르까프’를 제외하고 사업을 정리했다.
‘케이스위스’는 1966년 미국 캘리포니아 LA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테니스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다양한 스포츠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고 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4억 달러에 도달해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테니스 유산과 라이프스타일 제품 강화의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