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news.nate.com/view/20240904n29333?sect=sisa&list=rank&cate=interest
"선생님 얼굴이 합성된 게 돌아다녀요"
'교사의 꿈'을 안고 서울 4년제 사범대학에 입학한 A 씨(22)는 초시 임용고시 합격을 목표로 대학 시절 내내 열심히 공부했다. 그 결과 지난 2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서울 중등교사 합격증을 거머쥐었다.
임용의 기쁨도 잠시 A 씨는 교사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지 1년도 채 안 돼 휴직했다. 자신의 사진이 딥페이크 성 착취물에 이용된 사실을 알게 된 이후다.
A 씨가 딥페이크 피해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건 같은 반 학생들의 소중한 제보 덕분이었다. 제자들은 조심스럽게 A 씨에게 이 같은 사실을 전했고 A 씨는 뒤늦게나마 자신의 카카오톡 프로필사진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된 사진을 내리는 등 조치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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