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2만원에 판 이수만만 웃었다” 5만원 역대급 추락…죽을 맛 카카오
6,885 13
2024.09.05 01:27
6,885 13
udICYu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SM엔터 경영권 분쟁 승자는 결국 이수만인가.”

이수만 전 창업자가 떠나고 카카오가 들어오면 승승장구할 것 같았던 SM엔터테인먼트(SM엔터)가 속절없이 추락하고 있다.

16만원이 넘었던 주가가 5만원대로 믿기 힘든 대폭락을 했다. 4일 기준 SM엔터 주가는 5만 7300원이다. 이수만의 불투명한 경영으로 주가가 못 오른다는 원성을 받았던 7만원대 보다도 오히려 더 폭락했다.


잘나가던 실적에도 빨간불이 커졌다. SM엔터테인먼트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2539억원, 영업이익 24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30% 넘게 감소했다. 

결국 SM엔터 경영권 분쟁의 최종 승자는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라는 말이 나온다. 이수만 전 총괄프로듀서는 하이브에 자신의 주식을 주당 12만원에 넘기면서 5000억원이 넘는 거액을 챙겼다.

sWgcDC

SM엔터 창업자인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주식을 매각한 뒤, 주가는 속절없이 폭락했다.

경영권 분쟁이 벌어지면서 카카오는 SM엔터 인수에 주당 15만원 무려 1조 2000억원을 투입했다. 해외 자금 유치를 통해 SM엔터를 인수한 카카오는 주가가 대폭락 하면서 난처한 상황에 몰렸다. 

SM엔터 주식을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로부터 12만원에 산 하이브도 큰 손실에 직면했다. 방시혁 의장이 주식 매입을 주도했다. 

하이브는 일부 주식을 팔았지만, 현재에도 9.38%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앞서 일부 주식을 카카오에 15만원에 판 것을 감안해도 9만2000~9만3000원대로 주가가 떨어지면 손실을 보게 된다.


경영권 분쟁 당시 SM엔터 경영진들은 이수만 전 총괄이 물어나면, 2025년 매출 1조8000억원, 영업이익 5000억원을 올릴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에 “목표(30만원대)로 하는 주가가 결코 불가능한 수치가 아닐 것임을 자신한다”며 호언장담했지만, 오히려 부메랑이 되고 있다. 30만원은 커녕, 실상은 5만원대다.

1년여전 하이브와 카카오가 SM엔터 경영권을 손에 넣기 위해 한 달 넘게 난타전을 벌였고, 극적으로 타협하며 SM엔터는 카카오의 품에 안겼다.

하지만 김범수 창업자가 시세조정 혐의로 구속되고, 주가는 폭락하는 등 초유의 악재들이 잇따라 터지면서 ‘승자의 저주’가 되고 있다.


https://naver.me/Fw77XQVj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타입넘버 X 더쿠 🌟] 미리 만나는 손안의 크리스마스, <타입넘버 핸드크림 홀리데이 에디션> 체험 이벤트 361 11.01 17,39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93,5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139,9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276,33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635,01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102,17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84,2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7 20.05.17 4,671,8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33,99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66,5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2635 이슈 요즘 10대들의 데이트 핫플레이스라는 장소 2 13:42 736
2542634 유머 백종원의 연애사 1 13:42 288
2542633 이슈 [프리미어12 평가전⚾️] 대한민국 vs 쿠바 스타팅 라인업 5 13:39 425
2542632 이슈 비주얼 쇼크라는 반응이 많았던 엔믹스 설윤 데뷔초 비주얼 12 13:39 641
2542631 이슈 한국 남자 선호도가 유사 이래 최대라고 생각함 24 13:38 1,161
2542630 유머 B급감성 낭낙한 맥주광고 2 13:37 389
2542629 이슈 어제자 뮤직뱅크 스테이씨 윤세은 첫방 비주얼 ..jpgif 3 13:36 211
2542628 이슈 [MLB] 오타니 인스타 가족사진 11 13:36 1,043
2542627 이슈 셔누, 정우가 엠씨인 노포기 오늘자 게스트 영훈, 주연 4 13:36 263
2542626 기사/뉴스 크래비티, '로드투킹덤' 우승만 본다…누적 팀 랭킹 '1위' 파이널 우선 진출 1 13:36 71
2542625 이슈 서울대가 전국 대학교 중에서 압도적 1위인 부문.jpg 25 13:33 2,533
2542624 기사/뉴스 "TK마저 지지율 18%...인내심 한계" 조중동마저 탄핵 언급 18 13:31 685
2542623 이슈 스테이씨 "GPT" 미니 하트 챌린지 (수민 X 윤) 1 13:31 62
2542622 이슈 모닝구무스메 역사상 가장 카리스마 있고 무서운걸로 유명한 레전드 아이돌 멤버. 6 13:31 742
2542621 이슈 올해 덬들이 체감한 화제성 갑은?.jpg 90 13:30 1,218
2542620 이슈 [KBO] 삼성 김지찬 발목부상 3~4주 진단 10 13:30 728
2542619 유머 요즘 면접은... 5 13:29 705
2542618 이슈 배우 이영애의 인생작은 1 vs 2 44 13:29 546
2542617 기사/뉴스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 인텔 제치고 美 다우지수 편입 2 13:28 237
2542616 유머 말은 다시 주워담을 수 있다.shorts 10 13:27 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