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극적인 역전승이었다.
롯데 자이언츠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T전에서 7대5로 승리했다.
경기 후 김태형 롯데 감독은 "오늘 경기는 야수들이 너무 잘해줬다. 경기 중후반까지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않고 경기에 임해 7회 대량 득점으로 연결되며 승리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선발 윌커슨에 이어 진해수, 김상수, 구승민까지 불펜 투수들이 잘 던져줬고, 마무리 김원중이 잘 막아줘 승리를 지킬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평일임에도 이날 사직구장에는 1만4044명의 야구팬들이 찾아와 뜨겁게 달궜다. 김태형 감독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고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도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부산=김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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