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격 국가대표 김예지 선수가 출연했다. 그는 새벽 다섯 시부터 두 시간 반을 자전거를 타고 사격장에 출근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왕복 90km를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한다며 "전주에서 임실까지"라고 덧붙였다.
김예지는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체력 훈련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해서 나온 결과 값이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고 있었는데 가다가 앞으로 넘어진 거다. 살이 다 찢어지고 쓸린 거다. 턱이 떨어져 나가는 줄 알았다. 너무 아파서"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그래서 턱을 붙잡고 한동안 끙끙대다가 '맞다 출근해야지'해서 피 뚝뚝 흘리고 마저 자전거 타고 출근했다. 이렇게 할 수 있으면서 하지 않았던 제가 부끄러웠다"라며 남다른 마음가짐을 전했다.
사진=tvN
윤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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