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400홈런 대기록 홈런볼 회수 못했지만…그래도 웃은 삼성 박병호 “받으신 분이 더 의미있을 수도 있지 않나”[스경X현장]
3,727 12
2024.09.04 23:29
3,727 12

 

 

 

경기 후 박병호는 “나름대로 의식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나와서 안도하면서 그라운드를 돌았다”며 “그 순간만큼은 큰 의미가 있다. 내 개인적으로는 의미있는 400홈런이라 굉장히 기쁘게 그라운드를 돌 수 있었다”고 했다.

박병호는 “야구를 하면서 홈런왕도 해봤지만 홈런 개수가 300개 후반대로 넘어가면서 400개를 달성하지 못하고 은퇴하면 아쉬울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금까지 한번도 그래본 적은 없지만 400개를 돌파한 뒤 은퇴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고 그게 개인적인 목표였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대기록을 달성한 홈런볼은 박병호 손에 들어오지 않았다. 우중간으로 향한 공은 관중의 손에 들어갔다. 구단 측은 회수를 하기 위해 부탁을 했으나 해당 관중은 “생각을 해보겠다”라고 해 돌려받지 못한 상태다.

박병호는 크게 개의치 않았다. 그는 “구단에도 괜찮다고 이야기를 했다”며 “의미가 있는 공이기는 하지만 받으신 분에게도 의미가 있을 수도 있지 않나. 나는 그분보다는 없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 목표를 향해 마음을 다졌다. 박병호는 “개인적인 목표는 솔직히 다 끝났다”며 “우리팀 선수들과 한국시리즈 가서 우승해보고 싶다. 우승을 목표로 세우면서 해야되지 않을까”라고 각오를 전했다.

 

대구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44/0000986562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디어 화제의 트러블템 마데카 분말 출시! 센텔리안24 마데카 분말 티트리 AC체험단 이벤트 359 11.01 19,06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92,14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138,34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276,33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635,01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99,8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84,2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7 20.05.17 4,671,8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33,99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66,5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2565 이슈 어느 영화 속 주인공이 분석한 외국에서 연하남만 꼬이는 이유 12:46 82
2542564 유머 떵개 새 영상 올라온 거 보는데 무슨 타코야끼에 가쓰오부시를 두 박스나 부어먹어서 갈대숲 소리 남.twt 12:45 60
2542563 정보 웹툰 다 보고 나면 유료 결제, 앱 다운로드로 유도 하는 팝업 메세지가 뜨게 만든 네이버 웹툰 12:44 409
2542562 이슈 이번 하이브 문건 작성한 사람이라는 강명석 20 12:42 1,366
2542561 유머 웹소설 등장인물 외관이 자신이 상상한것과 삽화가 다를때의 오타쿠 반응 13 12:42 654
2542560 유머 옷 사러 갔다가 마치 자기가 쓴듯한 글을 발견한 퀸가비 5 12:41 592
2542559 기사/뉴스 새벽 도로에 누워있던 60대, 차량에 치여 사망 21 12:38 1,249
2542558 이슈 원덬이 어제 본방 보다가 놀란 더시즌즈 방청객..jpg 7 12:37 1,344
2542557 이슈 현 상황에서 간지 그 자체인 블랙핑크 셧다운 가사 6 12:35 1,475
2542556 이슈 배우 이시영 어머니가 찜질방 매점을 운영하게 된 썰.shorts 2 12:35 1,059
2542555 기사/뉴스 '지옥2' 연상호 "문근영은 연기 거장…잠재력 어마어마해" [인터뷰M] 6 12:35 386
2542554 기사/뉴스 파키스탄서 또 소아마비 접종팀 겨냥 테러…학생 등 9명 숨져 7 12:35 439
2542553 이슈 타커뮤에서 비슷하다고 말 나오는 레드벨벳- 르세라핌 컨포 및 영상들 35 12:34 1,573
2542552 이슈 [kbo] 유재석 조세호 양현종 나성범 (feat.유퀴즈) 4 12:34 809
2542551 이슈 최근 인기 동영상마다 테러 중이라는 유튜브 댓글 업체 25 12:32 3,153
2542550 기사/뉴스 [2024 여성포럼]부영그룹, 출산한 자녀 1인당 1억원…국민적 관심 불러 7 12:28 711
2542549 기사/뉴스 '1박 2일', 영월 & 정선 두 번째 이야기…호텔 스위트룸 실내 취침 도전 12:28 244
2542548 이슈 하이브發 아이돌 품평 문건 또 공개, 내부 직원 폭로 나왔다 11 12:28 1,001
2542547 이슈 [MLB] 오늘자 우승 기념 카 퍼레이드 한 다저스 4 12:26 537
2542546 정보 네페 15원 30 12:26 1,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