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상욱은 지난 출연 후 오랜만에 나온 만큼 할 말이 있다며 "(지난 출연에) 남자가 하는 수술에 대해 얘기했다. '금메달리스트 멋있다'고 해야 하는데 제 얼굴만 보면 포경수술이 떠오른다더라"고 토로했다.
당시 '어펜져스' 김정환이 폭로를 한 여파라는 것. 구본길이 "정환 형이 자기 사비로 시켜준 것"이라고 사연을 덧붙이자 오상욱은 "반강제였다. 돈가스를 먹자고 해서 데려가선 (시켰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시켜주는 게 전통인 거냐"며 놀라워했다. 이에 오상욱은 "대부분 남자들 한 사람이 많으니까"라고 답했고 구본길은 "당시 어펜져스끼리 사우나에 가면 '팀워크를 맞춰야 한다. 하나로 똑같이 해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해'라고 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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