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은메달리스트 김예지는 “오늘 동창회 나가는 기분으로 출연했다고요?”라는 질문에 '파리올림픽' 남자 양궁 3관왕 김우진과 고등학교 3학년 때 같은 반 동창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다만 자신의 기억에는 김우진이 있는데, 김우진의 기억엔 자신이 없다면서 “국가대표팀 합류 후 체련훈련장에서 김우진을 불렀더니 처음 보는 사람을 보는 표정이었다”라며 섭섭해했다.
이에 김우진도 해명에 나서지만 통하지 않자, 결국 “기억 못 해서 미안해. 진짜 미안해”라고 사과했고, MC들은 “우진이는 앞만 보나 봐”, “과녁만 보나 봐”라며 포장을 시도했지만 사격 선수인 김예지는 “나는 심지어 (눈 한쪽을) 가리고 쏜다”라고 받아치며 “A.I.랑 친해지기 쉽지 않아요”라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올림픽 인급동(인기 급상승 동영상)' 스타 김예지와 오상욱의 설레는 키 차이 챌린지가 펼쳐졌다. 존재 자체가 치트키인 두 사람의 챌린지에 이어 국대 동창 김예지-김우진의 화해 챌린지도 공개됐다. 두 사람은 시작부터 티격태격거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고, 김우진은 '파리올림픽' 금메달 시상식에서 선보인 포커페이스 해제 미소로 센스 있게 마무리해 극찬을 자아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https://v.daum.net/v/20240904152551397
https://youtu.be/A-3dJE4zhEw?si=L0ykRk7JB6fhJ70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