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상완 기자 = 풋살 및 축구 등 전국 150여개 스포츠 동호인 팀으로 구성된 대한직장인체육회풋살협회(회장 최민규·이하 KW풋살협회) 등 스포츠계가 국가인권위원장(이하 인권위) 후보자로 지명된 안창호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지 환영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KW풋살협회 측은 4일 "안창호 후보자가 헌법 수호와 보편적 국민들의 눈 높이에 맞는 인권 수호 활동에 앞장서 온 점 등을 높게 평가 한다"며 "특히 세계인권선언 정신에 부합하는 유소년과 장애우, 여성 등의 보편적 스포츠 인권 향상에 대한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취약계층의 보편적 스포츠 참여는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와 초고령화 사회 진입 등에 따른 사회적 갈등 등을 크게 완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해결책"이라며 "다수의 국민을 위한 보편적 스포츠 인권 의식이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계적으로 스포츠 인권은 보편적 참여권과 더불어 학생선수 스포츠폭력과 성폭력, 부당대우 등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며 "누구나 참여에 부당함 없이 열심히 땀 흘린 만큼 공평하게 평가 받고 즐길 수 있는 한국형 스포츠 인권 향상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한직장인체육회풋살협회는 전국 150여개 유소년 및 여성 풋살 동호회 팀이 소속된 비영리 스포츠 단체다. 주로 유소년과 여성, 장애우 등을 대상으로 대회(축구 및 풋살, 미니축구 등)와 리그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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