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BS이사회, 서기석 이사장 ‘일방 선임’…야권 이사는 불참
1,923 5
2024.09.04 16:36
1,923 5
신임 이사 임명 효력을 두고 법적 다툼이 진행 중인 가운데 한국방송(KBS) 이사회가 이사장 선출을 강행했다. 새 이사 추천·임명에 절차적 하자가 있다고 주장하며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와 대통령을 상대로 법원에 집행정지를 신청한 야권 이사 4명은 이에 항의하며 이사회에 불참했다.

한국방송 이사회는 4일 오후 임시이사회를 열어 서기석 이사를 13기 이사장으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서 이사장은 “케이비에스가 중립적이고 독립적인 방송이 되고, 수신료 분리징수 등 여러 어려움을 헤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 이사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 이사장은 지난해 8월9일 윤석년 전 이사가 해임된 자리에 보궐로 들어온 뒤, 남영진 전 이사장마저 해임되자 같은달 23일 후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이날 이사회는 지난 7월31일 방통위가 추천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한 여권 이사 7명(서기석 권순범 이건 이인철 허엽 황성욱)의 요청으로 소집됐으며, 이사장 선임안은 재적인원(11명)의 과반인 6명의 찬성을 얻어 가결됐다. 한국방송 이사회는 총 11명으로 구성되는데, 당시 이진숙 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 등 ‘2인 체제’의 방통위는 뚜렷한 설명 없이 여권 이사 7명에 대한 선임만 진행했다.

방통위가 후임 이사 추천 절차를 진행하지 않아 계속 직무를 맡고 있는 야권 이사 4명(김찬태 류일형 이상요 정재권)은 이날 이사회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어 13기 이사회 구성의 위법성을 주장하며 법원의 빠른 효력정지 결정을 요청했다.

야권 이사들은 이 자리에서 “우리가 이사회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는 대통령 추천 몫 2인 체제 방통위가 지난 7월31일 위법적으로 케이비에스 새 이사 7명을 추천한 것은 원천무효이기 때문”이라며 “당시 이진숙-김태규 두 상임위원은 방통위가 공영방송의 공정성과 공공성을 법적으로 보장하는 합의제 행정기구임을 망각한 채, 선임의 필수 절차인 ‘심의’마저 무시하고 졸속과 날림으로 7명의 이사를 추천하는 폭거를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0596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타입넘버 X 더쿠 🌟] 미리 만나는 손안의 크리스마스, <타입넘버 핸드크림 홀리데이 에디션> 체험 이벤트 356 11.01 15,81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89,64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137,4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274,45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630,4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97,29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83,13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7 20.05.17 4,671,8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33,4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64,91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2463 유머 대만빙수 알바 : 일년 뒤 연락 할께 다시 찾아줘 10:34 0
2542462 기사/뉴스 “아줌마”…길 가던 여성 뒤돌아보자 다짜고짜 목 졸랐다 10:34 35
2542461 이슈 하이브 문건 까질 때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고 재평가 되는 아이브 10:34 151
2542460 이슈 '늙지 않는 음악을 하고 싶다' 데이식스를 뉴스룸에 모셨습니다. (11월 3일 오후 6시 30분) 8 10:32 122
2542459 이슈 현재 해외에서 라이즈에 대한 조직적 역바이럴이 있음을 거의 확신하는 이유(핫게 댓글로 계좌제공 자백함) 5 10:31 530
2542458 이슈 스테이씨 윤세은 인스타 업뎃 1 10:29 193
2542457 이슈 진짜 초대형 e스포츠 종목의 간판들이 이 사람들이라서 다행이다.jpg 8 10:28 1,030
2542456 이슈 아픈 연예인 이용해서 인맥 관리 코칭에 대한 내용 적혀있는 하이브 문건 15 10:28 1,016
2542455 기사/뉴스 프로파일러 배상훈 “유영철에 놀아난 교도관과 정신나간 ‘꼬꼬무’” 비판 12 10:26 1,666
2542454 유머 하이브 보고서에서 뉴진스 언급 모음 16 10:26 753
2542453 유머 🐰언니 부탁이 있는데 들어 줄 거야? 8 10:24 561
2542452 이슈 뮤직뱅크 스테이씨 GPT 첫방 무대의상 10:22 334
2542451 이슈 어느 9급 공무원이 퇴사한 이유 24 10:22 2,756
2542450 이슈 [MLB] 오늘 LA다저스 우승 퍼레이드 보려고 꽉찬 LA도심 7 10:20 656
2542449 이슈 T1 구마유시가 안경을 벗자 기겁하는 친누나 16 10:20 2,020
2542448 이슈 NCT 해찬 인스타 업데이트 4 10:19 638
2542447 유머 100일짜리 크루즈여행 배를 놓쳤다 😱😱 5 10:18 1,477
2542446 기사/뉴스 '김우석♥' 강나언, 영화 통편집 당했다…"김고은에게 말 걸기 쉽지 않아" [TEN스타필드] 12 10:14 2,952
2542445 이슈 반응 엄청 안 좋은 디즈니 백설공주 실사영화 트레일러 41 10:14 3,118
2542444 이슈 스타트업 하면서 본인은 벤츠끌고 다니고 직원들은 돌체구스토도 안 사주면서 커피믹스밖에 못줘서 미안하다고 카톡 상메에 써놓는 영포티 사장님 감성이라고 까인 정병기 19 10:14 2,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