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의 외교·안보 라인 인사를 두고 “제가 가르쳐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평가했다.
지난 3일 서울 세종연구소에서 ‘미국 대선과 한국 외교안보전략’이란 주제로 열린 제1차 세종열린포럼 강연에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해리스 부통령의 외교·안보를 조언하는 참모들 사회 이슈에 대해 조언하는 전략가들의 이름이 생소하고 이분들이 집권했을 때 미국 행정부 등에서 강력한 카리스마를 발휘할 수 있을지는 조금 염려가 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분들을 상대했을 때 제가 가르쳐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빨리 중요한 문제를 선택하고 드라이브를 걸어야 하는데 이분들이 파악하고 업무를 익히고 확신을 갖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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