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30살 어린 직장 동료에 “좋아한다” 47회 연락…50대 경찰 ‘유죄’
4,306 43
2024.09.04 14:06
4,306 43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30살 어린 직장 동료에 “이성적으로 좋아한다”며 고백하고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 50대 경찰 공무원이 유죄를 선고받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유동균 판사)은 지난달 29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300만 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선고유예는 유죄 판결의 하나로, 그 정도가 가볍다고 판단되는 범죄에 대해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유예하고 유예일로부터 2년이 지나면 형의 선고를 면하도록 하는 제도다.

공소 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 함께 근무했던 B씨에게 “이성적으로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B씨는 더 이상 연락하지 말 것을 요구했으나 A씨는 이후에도 올해 1월까지 47회 가량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했다. 

결국 A씨는 재판에 넘겨졌고 1심은 A씨의 연락이 B씨에게 불안감과 공포심을 일으키게 했다며 스토킹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30세가량 어린 직장동료의 의사에 반해 전화하거나 메시지를 보냈다”며 “상관인 피고인으로부터 원치 않는 연락을 받은 피해자는 상당한 심리적 불안감과 불쾌감을 호소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이 수사 과정에서 잘못을 모두 인정했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고 있다”며 “피고인이 뉘우치는 정상이 뚜렷하다고 판단되므로 이번만 피고인에 대한 형의 선고를 유예한다”고 판시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82780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소이] 망그러진 수부지 피부엔? 속보습, 100시간 아이소이 장수진 수분크림💚 체험 이벤트 457 11.01 17,88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84,1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137,4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270,20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627,4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97,29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82,10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7 20.05.17 4,668,98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32,5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64,91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2400 유머 어휴 ㅅㅂ 구남친 이새끼뭐여?? 09:03 64
2542399 유머 각자전화걸고 받은애들끼리 강제통화시키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09:01 360
2542398 정보 토스 행퀴 10 09:00 297
2542397 정보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 연다는 차쥐뿔 08:59 505
2542396 이슈 세븐틴도 마찬가지로 수혜자가 아니라 하이브의 피해자다! 라고 외부에서 많이 하는거 보이는데 15 08:57 999
2542395 유머 무단결근 8일 했는데 안 잘린 능력자 08:55 1,328
2542394 기사/뉴스 故 박지선, 오늘(2일) 4주기… 그리운 '멋쟁이 희극인' 4 08:54 360
2542393 유머 방시혁 쉴드치던 삭제된 정병기 블로그글에 달렸던 일침댓글들 13 08:53 1,790
2542392 유머 🐶저기 언니 나 언니한테 하고 싶은 말 있는 데 들어줄거야..? 6 08:52 411
2542391 기사/뉴스 '역대급 추함 그 자체' 레알 마드리드, 로드리 발롱도르 수상 불만+시상식 불참하고도 여전히 영입 원한다 1 08:50 252
2542390 이슈 자기 스스로를 덕질하는 시대가 왔다 22 08:49 1,649
2542389 이슈 유교맨 K조폭이 고등학생 구타 18 08:48 1,398
2542388 유머 나혼산)태사자 안무가였던 고준 6 08:41 1,996
2542387 이슈 아 지젤능력 쓸수잇다면서 불끄더니 존박나와서 위플래시 부르고감 9 08:41 931
2542386 이슈 어제 추가로 폭로된 하이브 보고서를 보고 또 놀란것 18 08:37 3,533
2542385 기사/뉴스 '사기혐의' 유명 필라테스강사=양정원이었다 11 08:36 5,187
2542384 이슈 방시혁이 앞으로도 사과도 해명도 안할거같은이유 (추측) 113 08:26 11,768
2542383 이슈 (왕스포) 오징어게임2 티저를 0.25배속으로 봤을 때 발견할 수 있는 사람 123 08:24 21,322
2542382 기사/뉴스 이자만 수천만 원 받는다…은행에 '10억' 넣은 부자들 이렇게나 많다니 11 08:21 3,058
2542381 기사/뉴스 주유소 기름값 3주 연속 오름세…휘발유 1천600원대 넘겨 7 08:19 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