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 조미료 놀라운데?…한국 간장·김치양념, 프랑스서 눈도장
2,882 5
2024.09.04 14:03
2,882 5
샘표 ‘완두 간장’과 ‘김치앳홈 비건’
프랑스 식품박람회 ‘혁신제품’ 우선 선정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원본보기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

한국의 조미료가 ‘미식의 나라’로 불리는 프랑스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완두콩으로 만든 ‘간장’과 손쉽게 김치를 만들 수 있는 ‘김치양념’이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긴 우수 제품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4일 식품업체 샘표에 따르면 ‘완두 간장’과 ‘김치앳홈 비건’이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 식품박람회(SIAL Paris, 이하 시알 파리)의 ‘혁신 제품’으로 우선 선정됐다.

시알 파리는 독일 ‘아누가’, 일본 ‘푸덱스’와 함께 세계 3대 식품 박람회로 꼽힌다. 전 세계 7500여 업체가 참가하고 40만개 제품이 전시되는 이 박람회는 식품 분야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10월에 열리는 식품 박람회를 앞두고 식품산업 분야 전문가들은 올해의 혁신 제품을 우선 선정했는데, 여기에 샘표의 ‘완두 간장’과 ‘김치앳홈 비건’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전 세계 식품업계에 불고 있는 ‘비건(채식)’과 ‘건강’ 열풍을 해당 제품이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다고 본 것이다.

한국은 ‘발효식품’ 분야에서 압도적인 우수성을 인정받는 나라다. 간장·된장·고추장 등 장류를 비롯해 젓갈·김치까지 조미료와 음식 곳곳에 자연 발효기술이 녹아 있기 때문이다. 발효식품은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를 계기로 면역력 증진에 좋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케이푸드(K-Food·한국식품)’ 열풍을 선도하고 있다.

국제 식품박람회 ‘시알 파리’의 ‘혁신 제품’으로 우선 선정된 ‘김치앳홈’과 ‘완두 간장’. 샘표원본보기

국제 식품박람회 ‘시알 파리’의 ‘혁신 제품’으로 우선 선정된 ‘김치앳홈’과 ‘완두 간장’. 샘표

이번에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완두 간장’은 간장에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대두 대신 완두콩을 사용했다. 대두는 흔히 볼 수 있는 노란빛의 콩으로 주로 메주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 완두콩은 초록빛의 콩으로 밥을 지을 때 섞거나 샐러드의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완두 간장은 맛이 부드럽고 색이 진하지 않아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또 ‘유전자 변형을 하지 않고’ ‘글루텐이 없는’ ‘채식’이라는 세계 식품 트렌드에도 부합한다. 완두 간장은 이미 지난해 독일 쾰른에서 열린 글로벌 식품박람회 ‘아누가 2023’에서도 ‘혁신 제품’으로 선정되며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김치앳홈’은 별도의 신선한 제철 채소만 준비하면 누구나 5분 만에 맛있는 김치를 완성할 수 있는 양념이다. 콜라비·로메인·양배추 등 현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채소와 잘 어울리면서 고춧가루를 스틱포 형태로 추가해 소비자가 김치의 매운 정도를 직접 조절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제품은 정통 김치를 만들 수 있는 ‘김치앳홈 클래식’과 식물성 재료로만 맛을 낸 ‘김치앳홈 비건’ 등 2종이다. 각 키트는 양념 1팩과 고춧가루 스틱 2포로 구성돼 있다.

샘표 해외 마케팅 관계자는 “프랑스 국제 식품박람회에서 완두 간장과 김치앳홈이 혁신 제품으로 우선 선정돼 기쁘다”며 “샘표는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여러 식품기업 제품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케이푸드의 위상을 더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ttps://naver.me/GyYYnmeY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x더쿠] 올티밋 비건 뮤신 펩타이드8 세럼&크림 체험 이벤트 113 00:09 2,19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83,2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62,3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095,69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406,68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59,6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70,11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208,4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26,2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77,9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275 기사/뉴스 [K-현장메모] 축구장에 강아지가? 제주, K리그 최초 반려견 동반 관람 시행→86마리 입장 32 09.15 2,466
309274 기사/뉴스 1904년 기상관측 이래 120년만에 9월 최고기온 찍은 전남 목포 2 09.15 1,616
309273 기사/뉴스 '손준호 리스크 몰랐나' 수원FC, 혈세 낭비 지적과 함께 뭇매 7 09.15 1,612
309272 기사/뉴스 ‘베테랑2’, 200만 돌파…‘파묘’ ‘서울의 봄’ 보다 빠르다[공식] 23 09.15 1,328
309271 기사/뉴스 [포브스] 2024 지금까지 BEST TV쇼 10개-Metacritic scores기준(2위 파친코) 4 09.15 775
309270 기사/뉴스 法 "형 너무 무거워"…13세 여아 강간·낙태 교회선생님, 10→6년 감형 26 09.15 1,562
309269 기사/뉴스 전시회 작품에 ‘오빠 사랑해♡’ 낙서…네덜란드 작가 “미친” 분노 16 09.15 3,431
309268 기사/뉴스 정조가 쓴 ‘한글 편지’ 보셨나요? 보물급 자료 국립한글박물관서 공개 7 09.15 3,058
309267 기사/뉴스 이준, 피 뚝뚝 닭갈비 생식‥딘딘 경악 “이 형 이상해”(1박2일) 09.15 2,098
309266 기사/뉴스 "웬 국제 망신"..'데이식스 탈퇴' 제이, 美 라디오서 '피해자 코스프레' 논란 [★FOCUS] 17 09.15 3,327
309265 기사/뉴스 폭염에 나무도 지쳤다…탄소 흡수 ‘뚝’ 23 09.15 3,138
309264 기사/뉴스 김선아, '김삼순' 현빈과 운명적 첫 만남 인증…"처음 본 어색한 분이랑" 15 09.15 3,895
309263 기사/뉴스 양수 터졌는데 병원 75곳서 거부…6시간 만에 치료받은 임신부 46 09.15 4,406
309262 기사/뉴스 추석 폭염..광주 35.7도, 1939년 관측 이래 최고 37 09.15 2,550
309261 기사/뉴스 '미우새' 배종옥, 8체질 다이어트 중? "평생 48키로 유지… 8년 간 고기 안 먹어" 14 09.15 5,652
309260 기사/뉴스 박나래, '절친' 키 콘서트서 열광 "사랑해요…나는 샤월이 되었다" 18 09.15 3,165
309259 기사/뉴스 한고은 "결혼 후 처음으로 정 느껴, 시댁서 마음껏 예쁨 받아" ('백반기행')[종합] 3 09.15 2,747
309258 기사/뉴스 KBO, 리그 최초 1000만 관중 돌파 기념 포스트시즌 및 골든글러브 만찬 초청 이벤트 진행 3 09.15 1,755
309257 기사/뉴스 백종원, 안보현에 “넌 애가 없어서 그래, 결혼해” 버럭 (백패커2) 35 09.15 6,186
309256 기사/뉴스 한고은 "맛 없는 것 먹으면 화 나…체중 관리해야 하니까" 12 09.15 3,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