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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몸 관리 철저' 손흥민 "아이스크림 먹으려다 체중계 보여서... 바로 양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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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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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클(월드클래스)'의 비결에는 역시 철저한 자기 관리가 있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32)이 경기장에서는 밝히지 못한 뒷얘기들을 털어놨다.

손흥민은 지난 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살롱드립2'에 출연해 MC 장도연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손흥민은 식단에 대한 질문에 "기름진 음식이나 고칼로리 음식은 참는다. 저는 음식에 대한 욕심보다는 군것질을 진짜 좋아한다"며 "과자나 젤리를 즐겨 먹는다. 그거 먹으면 죄책감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도 저녁을 먹고 집에 가는 길에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어서 2개를 샀다. 집 앞 슈퍼마켓에서 주차장 들어가는 길에 하나를 다 먹고, 집에 들어가서 씻고 두 번째 아이스크림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체중계가 보였다"며 "체중계에 올라간 후에 먹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양치했다"고 몸 관리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경기에 모든 것을 바친다는 열정도 드러냈다. 손흥민은 "저는 경기 끝나면 아무 말도 안 한다. 완전 녹초가 된다. 집으로 가는 버스에서 눈 감고 경기했던 걸 떠올린다. 그게 자기 전까지 반복된다. 내 실수를 다시 생각하면서 '다음 번에는 이렇게 해야지'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차를 타면 제가 말할 때까지 아무도 말을 안 건다. 저를 잘 아니까 배려해 주시는 것 같다. 그런 긴장감을 갖고 있어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 주변 사람들을 실망하게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평소 팬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손흥민은 "팬들과 소통해야 한다고 느낀다. 그분들이 있어 사랑받을 수 있고, 지금은 팬들과 만날 기회가 많다 보니 더 감사함을 느낀다"며 "'(경기장 안에서) 플레이로 만족시켜 드려야겠다'고 생각하는데 잠시 경기가 멈출 때나 여유로운 상황이면 팬들을 만족시켜야 하는 것도 제 임무니까 노력해야 한다. 시대가 바뀌다 보니 축구선수가 축구만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영향력이 크다고 느낀 후에는 더 신중하게 행동하게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토트넘 주장을 맡고 있는 그는 "경기장에 가면서 생각할 것이 많은데 토트넘에 처음 와서는 20대 중반이니까 '난 프리미어리그 새내기이니까 겁 없이 하면 돼'라는 느낌이었다면 이제는 한 팀의 주장이고, 이 경기를 나 혼자만 잘하자는 생각보다 내가 조금 부족하더라도 팀을 위한 생각이 많아진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본인이 월클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진짜 월클은 논쟁이 안 나온다. 제가 생각하는 월클은 세상에서 축구를 제일 잘하는 사람이다. 사람들이 메시나 호날두에 대해 아무도 반박하지 못하는 것처럼 어디 가서 '손흥민 월클이야?'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단 한 명도 반박하면 안 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진행형이고, 그걸 위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제 꿈은 축구를 제일 잘하는 사람이 되는 거다. 어떤 사람들은 제가 꿈을 이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는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가는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https://naver.me/x4FF6j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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