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및 뷰티 플랫폼 무신사가 납품업체에 대해 행사 독점을 강요한 혐의로 CJ올리브영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CJ올리브영이 화장품 납품업체들에게 무신사의 판촉 행사에 참여하지 말라고 강요했다는 업체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이에 무신사 측도 자체적으로 납품업체들에게 사실 관계를 파악한 뒤 제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12월 납품업체에 행사 독점을 강요한 혐의로 CJ올리브영에 과징금 18억 9,600만 원과 시정 명령을 부과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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