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데이식스(DAY6/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가 고척돔에 입성한다.
데이식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9월 4일 뉴스엔에 "데이식스가 연말 고척돔 공연을 타진 중이다. 구체적 일정은 추후 말씀드리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데이식스가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건 2015년 9월 데뷔한 이래 처음이다. 국내 밴드가 고척돔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는 것 또한 처음인 만큼 어떠한 무대 구성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데이식스는 고척돔 입성에 앞서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진행한 단독 콘서트 'Welcome to the Show'(웰컴 투 더 쇼)를 통해 3만 4,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어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총 3회 개최하고 세 번째 월드투어 'FOREVER YOUNG'(포에버 영)의 막을 올린다. 이번 인스파이어 아레나 3회 공연 총 4만여 석은 삽시간에 매진되며 '모두의 밴드'로 거듭난 데이식스의 대중적 인기를 방증했다.
데이식스의 선명한 계단식 성장세는 가수의 꽃으로 꼽히는 단독 공연 규모 추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5년 데이식스의 첫 단독 콘서트가 열린 곳은 서울 마포구 소재 무브홀이었다. 이를 시작으로 멤버들은 예스24 라이브홀(구 악스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 연세대 백양콘서트홀, 올림픽홀,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 잠실실내체육관 등지로 차근차근 규모를 확장했다.
한편 데이식스는 9월 2일 9번째 미니 앨범 'Band Aid'(밴드 에이드)로 컴백했다.
https://v.daum.net/v/2024090410185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