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밴드 데이식스가 데뷔 9년 만에 고척돔을 밟는다.
데이식스는 12월 말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연말 콘서트를 개최하며 또 한 번 관객을 만난다.
2015년 데뷔한 데이식스는 2017년부터 꾸준히 연말 공연을 열어 팬들을 만났다. 2017년 예스24 라이브홀, 2018년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 2019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크리스마스 시즌 공연을 펼쳤다.
데이식스가 군 공백기 이후 완전체 활동 재개를 알린 것도 연말 공연이었다. 지난해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크리스마스 스페셜 콘서트를 개최한 데이식스는 약 1년간의 폭발적 성장을 거쳐 이번 연말 고척돔에서 팬들을 만나는 기쁨을 안게 됐다.
K팝 밴드가 고척돔에 입성하는 건 데이식스가 처음이다. 2017년 메탈리카, 2019년 2월, 2022년 11월 마룬5, 2019년 12월 U2, 2020년 1월 퀸 등 해외 유수의 밴드가 고척돔에 선 적은 있으나 국내 밴드 공연으로는 전례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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