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패러디한 모습을 보고 BJ 과즙세연이 폭소하고 있다.
과즙세연은 지난 1일 진행한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에서 자신과 방 의장을 패러디한 영상을 띄운 뒤, ‘육즙수지’ 콘셉트로 등장한 이수지를 보고는 “XX”이라는 비속어와 함께 입을 막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규원이 다른 한국인 여성의 사진을 찍어주던 방 의장을 패러디한 모습에는 “아니 저게 뭐야? XX. 사진 찍어 주는 오빠는 뭐야”라며 폭소했다. “XX웃기네” 등의 반응도 보였다.
앞서 방 의장과 과즙세연은 구독자 14만여명의 해외 유튜버 ‘아이엠 워킹’(I am walking)이 지난 7월 올린 영상에서 포착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부촌이자 유명 관광지인 베벌리힐스에서 촬영된 영상이었는데, 방 의장 양옆으로 과즙세연과 다른 한국인 여성이 약간 떨어진 거리에서 함께 걷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하이브 측은 방 의장이 과즙세연과 알게 된 계기에 대해 “지인이 모이는 자리에서 두 여성 중 한 명을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과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을 준 바 있다”며 “이후 두 사람이 함께 LA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 주고 안내해 줬다”고 했다.
과즙세연 역시 지난달 11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칭범과 관련한 문제로 처음 방 의장을 알게 됐다며 “그 사칭범은 감옥에 갔고 저 말고도 피해자가 있던 중대한 사건이라 자료 수집을 도우며 실제로 뵌 적도 없는 방 의장이 저라는 사람을 처음 알게 됐다”고 했다. 미국에서 만난 계기에 대해서는 “(미국 현지에서) 예약이 진짜 어려운 레스토랑이 있는데 의장님이 흔쾌히 예약을 도와줬다”고 했다.
https://naver.me/GI33bLQ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