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뉴욕증시, '8월 고용 보고서' 발표 앞두고 관망 속 하락…제조업 경기 위축
2,003 0
2024.09.04 00:06
2,003 0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9월 첫 거래일인 3일(현지시간) 장초반 하락세다. 전날 노동절 공휴일로 휴장한 뉴욕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오는 18일 금리 인하폭을 좌우할 8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를 비롯해 이번 주 대거 쏟아질 각종 고용 지표를 대기하며 경계감 속에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나온 제조업 경기 둔화 소식도 시장의 경계감을 높이는 모습이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오전 10시3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6% 하락한 4만1124.33을 기록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1% 밀린 5586.1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4% 떨어진 1만7466.02에 거래 중이다.

8월 뉴욕증시는 지난달 초 공개된 '7월 고용 보고서' 쇼크로 급락세로 시작했다.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투매로 이어졌고, 이후 침체 우려가 완화하며 낙폭을 회복했다. 9월 뉴욕증시 흐름 역시 이번 주 공개될 각종 고용 지표와 이에 따른 Fed의 금리 인하폭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9월은 연중 주식 성과가 가장 나쁜 달로 여겨지는 만큼 계절적 악재 또한 극복해야 할 전망이다.


이날 오전에는 미 제조업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들이 연이어 공개됐다. 이날 S&P글로벌이 발표한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9를 기록했다. 이 수치가 50 밑이면 경기 위축, 50 위로 올라가면 경기 확장 국면을 뜻한다. 전월(49.6)에 이어 전망치(48)까지 밑돌며 위축 국면을 가속화했다. 뒤를 이어 발표된 미 공급관리협회(ISM)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2를 기록해 역시 위축 국면을 이어갔다. 전월(46.8) 보다는 상승했지만 시장 전망(47.5)은 밑돌았다. 이는 경기 하강에 대한 우려를 키우며 하락 출발한 증시 낙폭을 키웠다.

투자자들이 이번 주 가장 주목하는 지표는 오는 6일 미 노동부 산하 고용통계국(BLS)이 내놓는 8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따르면 비농업 신규 고용은 지난달 16만5000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7월(11만4000건)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실업률은 6월 4.1%에서 7월 4.3%로 뛴 후 8월에는 4.2%로 0.1%포인트 하락했을 전망이다.


https://naver.me/5YFFRxmc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힐링버드 X 더쿠💜] #극손상헤어팩 <힐링버드 리바이브 단백질 딥 헤어마스크> 체험 이벤트! 394 09.14 22,78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82,3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59,63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094,55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404,0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59,6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68,31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203,85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26,2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77,9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275 기사/뉴스 [K-현장메모] 축구장에 강아지가? 제주, K리그 최초 반려견 동반 관람 시행→86마리 입장 32 09.15 1,895
309274 기사/뉴스 1904년 기상관측 이래 120년만에 9월 최고기온 찍은 전남 목포 2 09.15 1,068
309273 기사/뉴스 '손준호 리스크 몰랐나' 수원FC, 혈세 낭비 지적과 함께 뭇매 5 09.15 1,262
309272 기사/뉴스 ‘베테랑2’, 200만 돌파…‘파묘’ ‘서울의 봄’ 보다 빠르다[공식] 21 09.15 995
309271 기사/뉴스 [포브스] 2024 지금까지 BEST TV쇼 10개-Metacritic scores기준(2위 파친코) 4 09.15 662
309270 기사/뉴스 法 "형 너무 무거워"…13세 여아 강간·낙태 교회선생님, 10→6년 감형 26 09.15 1,359
309269 기사/뉴스 전시회 작품에 ‘오빠 사랑해♡’ 낙서…네덜란드 작가 “미친” 분노 15 09.15 3,133
309268 기사/뉴스 정조가 쓴 ‘한글 편지’ 보셨나요? 보물급 자료 국립한글박물관서 공개 7 09.15 2,711
309267 기사/뉴스 이준, 피 뚝뚝 닭갈비 생식‥딘딘 경악 “이 형 이상해”(1박2일) 09.15 1,859
309266 기사/뉴스 "웬 국제 망신"..'데이식스 탈퇴' 제이, 美 라디오서 '피해자 코스프레' 논란 [★FOCUS] 17 09.15 2,899
309265 기사/뉴스 폭염에 나무도 지쳤다…탄소 흡수 ‘뚝’ 23 09.15 2,873
309264 기사/뉴스 김선아, '김삼순' 현빈과 운명적 첫 만남 인증…"처음 본 어색한 분이랑" 15 09.15 3,685
309263 기사/뉴스 양수 터졌는데 병원 75곳서 거부…6시간 만에 치료받은 임신부 46 09.15 4,030
309262 기사/뉴스 추석 폭염..광주 35.7도, 1939년 관측 이래 최고 37 09.15 2,402
309261 기사/뉴스 '미우새' 배종옥, 8체질 다이어트 중? "평생 48키로 유지… 8년 간 고기 안 먹어" 14 09.15 5,391
309260 기사/뉴스 박나래, '절친' 키 콘서트서 열광 "사랑해요…나는 샤월이 되었다" 16 09.15 2,764
309259 기사/뉴스 한고은 "결혼 후 처음으로 정 느껴, 시댁서 마음껏 예쁨 받아" ('백반기행')[종합] 3 09.15 2,476
309258 기사/뉴스 KBO, 리그 최초 1000만 관중 돌파 기념 포스트시즌 및 골든글러브 만찬 초청 이벤트 진행 3 09.15 1,674
309257 기사/뉴스 백종원, 안보현에 “넌 애가 없어서 그래, 결혼해” 버럭 (백패커2) 35 09.15 5,751
309256 기사/뉴스 한고은 "맛 없는 것 먹으면 화 나…체중 관리해야 하니까" 12 09.15 3,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