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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문상민씨 나이가 몇 살인지 몰랐어요. 짐작만 했는데, 알고 보니까 생각한 것보다도 더 어리더라고요. 무슨 생각으로 이런 결정(캐스팅)을 하셨을까? 감독님한테도 물어봤어요."
올해 38세인 배우 신현빈은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에서 14년 연하인 24세 남자배우 문상민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이렇게 털어놨다.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주인공 하윤서가 사내 비밀 연애 상대인 부하 직원 서주원이 사실 재벌가의 아들이란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각각 신현빈이 33세인 하윤서, 문상민이 29세인 서주원 역할을 맡아 연상녀 연하남 커플로 호흡을 맞췄다.
신현빈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감독님한테 물어봤더니 '두 배우가 극중 설정상 나이 차이(4년) 정도로 보여서 큰 무리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는 걱정도 있었지만, 감독님의 말에 설득됐다"며 "다행히 나이 차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작품 공개 전에 '우려'였다면 공개 후에는 '극복'으로 바뀐 것 같아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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